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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동행] 40마24; 15-22 택하신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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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http://dataserver.mine.nu/shchurch/media3/2020_0315-111550.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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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4; 15-22 택하신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_1

  

 

  

2020. 3. 15. . 주일오전.

  

 

  

*개요:  마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마음, 55동행, 6심층, 5복음서

  

[]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24: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24: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24: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24: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4: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4: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4: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벌써 3개월여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3월에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예배를 축소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 3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학교는 4월까지 개학이 연기되었고 여러 직장과 기관이 문을 닫거나 운영을 축소하면서 비상상황을 지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타격이 커서 개인 자영업자들은 속속 폐업이나 축소를 감수하고 있고 기업상황이나 경제지표도 모두 부정적인 상황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염병의 영향은 단순히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의 믿음이 연약해지지 않도록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님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2천년전에 계셨다가 사라지신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의 자리로 돌아가셨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지금도 우리의 구세주이자 중보자로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히려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럴 때 이 모든 상황을 타개해 나가고 안전하게 하나님 나라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계십니다이것은 단순히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 속에는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더 크고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그 백성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하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말세에는 더욱 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시로 그 말씀에 의지하면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에 대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속에 거하게 되면서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은혜의 시작은 15절부터 시작됩니다.

  

“[]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24: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예수님은 그 제자들에게 한 징조를 보거든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표면적으로는 마치 재앙과 전쟁의 한 장면처럼 보여집니다.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것은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9: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다니엘은 제사와 예물을 금지되고 우상의 신상이 제단에 세워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런 일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우상숭배를 따르게 될 때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 예언이 이루어질 때에는 사회의 배교와 부패와 죄악의 심각함이 정점에 이를 때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하심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다니엘의 예언대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이라고 하셨습니다. 말세에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서 우상숭배와 배교가 이루어질 때 성전에 우상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죄악은 하나님의 심판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도록 도망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시는 것은 다가오는 심판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되기를 원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지만 사실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그런 일들을 피하도록 도망가게 하시는 긍휼히 여기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경고를 하셨습니다.

  

 

  

지금도 성전 문이 닫히고 모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바이러스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비책으로 모임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려움을 피하고 은혜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산으로 도망하라는 것은 위험을 피해서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얻고 그곳에서 소망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이 신앙적 암흑기에 우리는 온 힘을 다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하려고 해서 해야 합니다. 산으로 도망하는 각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대피훈련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지진이 났을 때 대피하는 훈련을 합니다. 미국에서는 총기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서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피하고자 하는 위험이 무엇이든지 그러한 훈련의 목적은 위험한 상황이 펼쳐졌을 때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도 우리는 이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이 믿는 자들에게 재앙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과 괴로움을 일부러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대한 심판 속에서 그러한 재앙이 임합니다.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의 불의함과 범죄함으로 인해서 세상에 악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만 그럴 때 우리가 그 은혜를 통해서 보호받고 인도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을 깨달으면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의 선택에 관한 것입니다.

  

“[]24: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24: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심판과 재앙이 있을 때에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의 물건을 가지러 집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대로 지붕에서 내려와서 산으로 도망가야 합니다. 또한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돌이켜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산으로 도망해야 위험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선택 상황에 대한 것을 보여줍니다. 집 안의 물건을 더 사랑하고 겉옷을 더 사랑해서 행하는 행동은 결국은 어리석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정말 해야 하는 것은 생명을 구하고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인데 자기의 욕심과 의지를 따른다면 세상에 대한 심판과 그로 인한 위험에 직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는 위험한 상황과 위태로운 조건에 놓일 수 있습니다그 속에서 단순히 안전함과 평안함만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더욱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꼼짝 않고 있다 하더라도 위험을 피하는 곳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설사 나아간다 하더라도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결국에는 집안의 물건이나 혹은 겉옷이나 혹은 물질이나 혹은 세상의 유익만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말세에 그것을 가지고 있다 한들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고 설사 그런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을 따라 나가지 않는다면 어디로 피할 지를 알 수 없습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어렵고 힘들며 두렵고 낙심 될수록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따라 나갈 때 우리는 가장 중요한 시간에 가장 필요한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문제 속에서 우리가 구할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24: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4: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세상에 임하는 모든 어려움 가운데에서는 연약한 상태에 있는 자들이 가장 취약합니다. 그 중에 아이 밴 임산부들과 어린 자녀를 둔 젖 먹이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위험에 취약하고 거동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망을 가야 하는데 제대로 도망을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하는 것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바라는 것입니다. 겨울과 안식일에는 도망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간구의 내용은 도망하는 일이 없을 수 없다면 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그들이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는 아이를 배고 있거나 젖 먹이고 있을 때에는 화가 임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도와 간구 속에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말세의 어려움 이라면 그 속에서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서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와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견디기 어려운 것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모반으로 인해서 궁전을 빠져나가 피신할 때에 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시므이가 다윗을 조롱하고 욕할 때에도 대응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삼하]16: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삼하]16: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그 어려움 속에서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살 길을 주셨습니다. 그 살 길을 통해서 그는 다시 돌아와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와 같이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4: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4: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세상에 큰 환난이 있고 그로 인해서 전무후무한 고통이 있겠지만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위해서 그 날들을 감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그런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셔서 그 택하신 자들인 우리들을 위해서 어려움을 감하여 주시고 심판을 감하여 주시고 고통을 감하여 주십니다. 주님의 목적은 세상의 죄를 심판하시는 것이고 또한 택한 자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오도록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아빠는 가족들의 안전에 신경을 씁니다. 바람이 부니까 날라가지 않게 조심하게 합니다. 비가 오니까 비 맞지 않게 조심하게 합니다. 차를 타면 흔들리니까 안전벨트를 꼭 매게 합니다. 그 모든 안전을 위한 과정들을 다 마치고 나면 어느 덧 목적지에 도착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주님께로 데리고 가십니다. 그럴 때 우리들에게 말세를 경고해 주셨습니다. 말세가 임하게 되지만 그럴 때 주님의 가르치심만 잘 기억하면 그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의 인도하심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어려운 때에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그 도우심을 잘 받으며 택하신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면서 살아가는 귀한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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