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화] 200 년 전 프랑스의 한 마을에 큰 불이 났습니다.

200 년 전 프랑스의 한 마을에 큰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얼마나 센지 사람들은 전혀 손도 못쓰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 때 한 사람이 “우리 저 산에 수도자를 찾아가보자”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기적을 행하는 현자로 알려진 수도자가 사는 움막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수도자에게 제발 불길을 잡아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 러자 그 수도자는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가 탄 사람들은 당장 불길을 꺼달라고 기도해 기적을 행할 생각은 안하고 기도하자는 수도자의 말에 화가 났지만 별 도리가 없기에 그대로 따랐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기를 5분도 채 안됐을 때 한 사람이 “아니 수도자님 지금 이렇게 앉아있을 때가 아니란 말입니다. 집들이 다 타고 우리는 이제 꼼짝없이 거리에 나앉은 거지꼴이 되었다구요”라면서 화를 내고 일어섰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따라 일어서면서 다시 산을 내려가 마을로 가려고 했습니다.


이 때 수도자가 다시 말했습니다. “여러분 어차피 지금 내려가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발 제 말을 한번 믿으시고 하나님께 기도해보세요.”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체념을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도 있는데 집 없이 힘들게 살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더욱 절실하게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어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이 되자 수도자는 사람들에게 평소에 엮어 두었던 갈대 바구니를 들고 나와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그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길이 없어 어리벙벙해 할 뿐이었습니다.


이 때 수도자가 말했습니다. “지금쯤 마을이 몽땅 타 없어졌을 것입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이 바구니에 숯을 긁어모으도록 하십시오.” 이제 사람들은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수도자를 바라보았습니다. 화가 났지만 화를 낼 기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도자는 이어서 말했습니다. “이미 겨울이 눈앞에 닥쳐왔으니 인근의 수많은 마을은 숯이 절실히 필요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숯을 팔아서 돈을 넉넉히 벌어들여 그 돈으로 훨씬 크고 멋진 집을 지으십시오. 이것이 하나님께서 여러분께 주시는 응답입니다.”


마 을에 돌아와 보니, 정말로 집은 몽땅 타서 없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숯을 모아 담았고, 그것을 인근 마을로 가져다 팔았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하나님의 응답하신 대로 숯을 판돈으로 한결 크고 멋진 집을 다시 지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19 예화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7 7 2830
18 예화
최근 미국 공안당국은 뉴욕의 케네디 국제공항을 폭발하려던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07 9 2945
17 예화
실패해서 얻은 것-토마스 에디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6 6 3053
16 예화
하나님의 거미줄, 과감히 바꾸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4 7 2898
15 예화
명답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0 8 2842
14 예화
고도 문명 외계인들은 왜 아직도 지구에 오지 않을 것일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27 3 3094
13 예화
미국의 재봉틀 발명가인 하우의 이야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20 6 3344
12 예화
제임스 김이 만일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면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20 6 2874
11 예화
교인들의 종류(유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20 13 3304
10 예화
한 미국인 부부의 관광 가이드를 맡았다가 100만 달러의 횡재를 한 사람이 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2 6 2860
9 예화
아일랜드의 한 청년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사랑하는 약혼녀가 익사하는 아픔을 당했습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02 3 2847
8 예화
천국으로 가는 먼 길 '천로 역정'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5 10 3522
7 예화
랍비 아키바가 먼길을 떠났습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3 4 3533
6 예화
'코치 카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6 9 3285
5 예화
리멤버 타이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5 7 3392
4 예화
손가락 없는 김홍빈 씨, 장애인 첫 7대륙 최고봉 완등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11 8 3120
3 예화
베토벤에게는 크리스토퍼라는 동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31 4 3246
2 예화
예화, 전도하지 않은 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07 8 3344
1 예화
세계의 인물(13) 노병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 맥아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29 5 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