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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23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의 저력

노벨생리의학상 기생충연구 캠벨·오무라·투유유 공동수상(종합)

기생충·말라리아 관련 질병치료에 기여한 공로여성학자 투유유, 중국 출신 첫 수상 연합뉴스 | 입력 2015.10.05. 19:49 | 수정 2015.10.05. 21:08



기생충·말라리아 관련 질병치료에 기여한 공로

여성학자 투유유, 중국 출신 첫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은 기생충 관련 연구에 헌신한 아일랜드와 일본, 중국의 연구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출신의 윌리엄 캠벨(85) 미국 뉴저지 주 매디슨 드루대학 명예 펠로우, 오무라 사토시(大村智·80) 일본 기타사토대 명예교수, 중국의 투유유(屠<口+幼><口+幼>·85·여)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 중국의 투유유 (서울=연합뉴스)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인 중국의 여성 과학자 투유유. 2015. 10.5. ><< 중국 바이두 캡처 >>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 중국의 투유유 (서울=연합뉴스)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인 중국의 여성 과학자 투유유. 2015. 10.5. << 중국 바이두 캡처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일본인 오무라 사토시 (도쿄 교도=연합뉴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무라 사토시(大村智·80) 일본 기타사토(北里)대 특별영예교수 등 3명을 결정했다. 사진은 오무라 특별영예 교수의 모습. 2015.10.5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일본인 오무라 사토시 (도쿄 교도=연합뉴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무라 사토시(大村智·80) 일본 기타사토(北里)대 특별영예교수 등 3명을 결정했다. 사진은 오무라 특별영예 교수의 모습. 2015.10.5

중국 출신 연구자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여성 과학자인 투 교수는 아울러 역대 12번째 노벨생리의학상 여성 수상자가 됐다.

캠벨과 오무라 교수는 '아버멕틴'(Avermectin)이라는 기생충 약을 발견한 공로로 상의 절반을 공동 수상했다. 아버멕틴은 사상충증(강에 사는 일부 파리의 기생충을 통해 감염되는 열대 피부병)을 비롯해 기타 회충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에 효과가 있다.

또 투 교수는 말라리아 환자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특효약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이라는 약을 발견해 나머지 절반을 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들은 가장 파괴적인 기생충 관련 질병의 치료법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매년 수백만명에게 영향을 끼치는 질병에 맞설 새롭고 강력한 수단을 인류에게 제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모기가 전파하는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지난 10여년간 치료법 개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지금도 매년 아프리카 등지를 중심으로 유아, 어린이 등 50만명 이상이 이로 인해 희생되는 등 근절되지 않고 있는 질병이다.

노벨위원회는 "투 교수의 발견은 지난 10년 간 말라리아 사망자 수를 눈에 띄게 감소시켰다"며 "치료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어른들도 일터에 나갈 수 있게 함으로써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사회 전체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800만 크로나(96만 달러, 한화 약 11억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800만 크로나의 절반은 캠벨과 오무라 교수가, 나머지 절반은 투 교수가 각각 나눠 가지게 된다.

이날 노벨생리의학상은 올해 노벨상 가운데 가장 먼저 발표됐다. 노벨생리의학상에 이어 물리학상(6일), 화학상(7일), 평화상(9일), 경제학상(12일)이 차례로 발표된다. 문학상 발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8일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은 뇌세포 안에서 위치정보 세포를 발견하고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낸 미국의 존 오키프 박사와 부부 과학자인 노르웨이 마이브리트 모세르, 에드바르 모세르 박사 등 3명이 수상했다.






 

 

 

23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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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지식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오무라 사토시(大村智·80) 일본 기타사토(北里)대 특별영예교수가 5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결정돼 일본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는 23명(미국 국적 취득자 2명 포함)이 됐다. 이 가운데 20명이 자연과학 분야의 수상자다.

작년에는 아마노 히로시(天野浩) 나고야대(名古屋大) 교수 등 3명이 '청색 LED' 개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된 일본인은 유도만능줄기(iPS)세포 개발 등으로 수상자가 된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교토대 교수(2012년)와 면역 항체의 다양성 해명으로 도네가와 스스무(利根川進)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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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오무라 사토시 교수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역대 수상자 23명의 구성을 보면 물리학상 10명, 화학상 7명, 생리의학상 3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으로 과학분야의 수상 비율이 단연 높다.

유카와 히데키(湯川秀樹·1907∼1981)가 중간자의 존재를 예상해 194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66년 만에 과학분야에서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이다.

한국이 IT를 비롯해 과학과 연계된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 외에 수상 실적이 없는 것과는 크게 비교된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아시아국가로서는 빨리 근대화를 시도하며 서구 과학을 수용한 것이나 1995년에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해 과학 연구 예산을 확대한 것 등이 과학 기술 연구의 저변을 확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과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의 출신 대학(학부)은 도쿄(東京)대(4명)와 교토(京都)대(6명)에만 몰리지 않고 나고야(名古屋)대(3명)가 많다.

그러나 홋카이도(北海道)대(이하 1명), 도쿄공업대, 도호쿠(東北)대, 고베(神戶)대, 도쿠시마(德島)대, 야마나시(山梨)대, 나가사키(長崎)의과대(현 나가사키대) 등도 수상자를 배출한 점에 비춰보면 자연과학연구에서 특정 대학 독식이 상당히 완화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 작은 차이까지 꼼꼼하게 챙기면서 한우물을 파는 일본 특유의 직업 정신이나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몰입하도록 하는 사회 분위기도 노벨상 수상에 유리한 환경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학사출신의 민간 기업 회사원이던 다나카 고이치(田中耕一)씨가 2002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은 것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일본 과학계 사정에 밝은 이들은 장인 정신을 존중하는 중소기업이 일본 과학 기술 연구를 뒷받침하는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일본의 노벨 과학상-왜 일본은 노벨 과학상에 강한가(책과 나무·161쪽·홍정국-최광학 공저)'라는 제목의 책을 최근 발간한 홍정국 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은 올해 초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래된 중소기업을 일본 노벨 과학상의 토대로 꼽았다.

그는 100년 넘게 한우물을 판 회사가 일본에 7만∼8만 개 있다면서 "이들이 핵심 기술을 몇 백년 간 유지했지만 똑같은 상품만 만든 것이 아니라 원천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면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틀 연속 노벨상, 2년 연속 물리학상.. 日과학, 21번째 경사

[오늘의 세상] "중성미자 질량도 있다" 증명.. 日교수, 스승 이어 물리학상캐나다 교수와 공동 수상 조선비즈 | 박건형 기자 | 입력 2015.10.07. 03:14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지만, 정체를 알 수 없어 '유령입자'로 불리던 중성미자(中性微子·뉴트리노)의 실체를 밝혀낸 가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56) 일본 도쿄대 교수와 아서 맥도널드(72) 캐나다 퀸스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가지타 교수의 수상으로 일본은 올해 생리의학상에 이어 과학 분야에서 잇따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가의 기초과학 수준을 반영하는 물리학상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스웨덴 왕립아카데미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중성미자가 질량을 갖고 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 우주 탄생과 진화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높이는 데 공헌했다"고 밝혔다. 중성미자는 우주 만물을 이루는 기본 입자 중 하나다. 우주가 탄생한 직후 만들어졌으며 태양의 핵융합 반응이나 원자력발전소의 핵분열 반응에서도 만들어진다. 매초마다 엄지손톱만 한 면적을 중성미자 1000억개가 지나갈 정도로 많지만, 다른 물질과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가지타 다카아키, 아서 맥도널드.
가지타 다카아키, 아서 맥도널드.

가지타 교수는 1998년 일본 기후현 히다시 가미오카 폐광에 있는 중성미자 검출 실험장치인 '수퍼 가미오칸데'를 이용, 중성미자의 실체를 확인했다. 먼 우주에서 온 중성미자가 지구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종류로 바뀌었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진동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진동이 있다는 것은 전자·타우·뮤온 등 세 가지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고, 이 질량이 종류별로 서로 다르다는 뜻이다. 맥도널드 교수는 3년 뒤인 2001년 역시 캐나다의 지하 실험장치를 통해 태양에서 온 중성미자에서 이 같은 현상이 생기는 것을 재확인했다.

1998년 수퍼 가미오칸데 실험에 참여했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수봉 교수는 "중성미자의 실체를 밝히는 것은 우주의 기본 원리를 알아내는 데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 분야에서 여러 차례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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