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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독론:선악] 신천지에 어머니가 미친듯이 다니는데.. 답변해 주세요..

신천지에 어머니가 미친듯이 다니는데.. 답변해 주세요.. 





신천지 다니시는 분들 뭐좀 여쭈어볼게요.  천천히 읽고 진심으로 답변부탁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가 2007년도 쯤부터 신천지단체,이마니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971년생이시고요. 현재 다니신지 10년이 다 되어가십니다.

다니시는건 큰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본인이 좋아서 다니시는 거니깐요.

 

근데 저희 어머니가 신천지를 다니시고 나서부터 아예 마인드자체가 바뀌신거 같습니다.

뭔 얘기를 할때마다...

 " 넌 하나님의 자식이될거야. 꼭 군대 갔다오면 센터 수강하자 "

 " 하나님은 말씀이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나면 넌 제사장이될거야. 엄마아빠가 왕이기 때문에 "

 " 신천지를 다니면 아픈것도 싹 다낫고, 정신이 맑아지며 말씀을 배우면 넌 뭐든지 다할수 있어. "

 " 성격도 바꿀수있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말씀을 배우고 예배를 잘나오고 말씀을 확실히 깨닫게되면 넌 분명히 지금보다 훨씬 높은사람이 될거야. "

 " 아들~ 센터가자~ 꼭가자 가족들이 다 다니고 있는데 너만 안갈수있니? "

 

 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고요. 얼마나 심하냐면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가도, 갑자기 하나님얘기가 나오고 말씀얘기가 나오고 교회얘기가나오고. ..아주 생지랄을 합니다.

엄마가 성전에 다니고 나서부터 아빠랑 형 동생을 다 꼬셔서 지금 다니시는 줄알지만,

아빠 형 동생도 다 예배나 가는척만 하고요.. 그니까 출석만하고 온다고 해야되나요?

 

엄마는 그걸 또 인지하지 못하고 가끔씩 울거나 화내거나 교회 진짜 안가면 안된다고 영생해야 된다고.

꼭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서 우리 가족들을 들들 볶습니다.

아무리 저의 어머니이지만, 진짜 정신병이 걸린거같습니다.  교회얘기만 안하시면 진짜 완벽한 어머니거든요?

 

그리고 주중 6일은 교회에가서 뭐 세미나인가?.. 거길 간다든지 예배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봉사를 하러가거나.. 진짜  무슨 게임중독에 빠진거처럼 신천지를 출근합니다.

진짜 신천지단체가 막 사람들이 말하는거 처럼.. 안좋은데가 아니라는건 저도 압니다.

 

엄마에 성화에 못이겨 몇번 간적이있거든요. 예배도 몇번 가봤고, 복음방도 해봤었고,

사람들이 말하는거보다 훨씬 좋은데인거 압니다. 막 사단이다 뭐 악마다 이러는데 신천지에가면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거기 다니는 사람들이.

 

근데 진짜 한가지는, 본인들이 스스로 정말 " 대단한사람 "인줄 착각합니다.

" 난어차피 영생할거니까~ 말씀받았으니까~ " ㅋㅋㅋ

신천지가 나쁘다는게아닙니다. 저희어머니가 그사람들에 비해 훨씬 심하십니다.

동료 집사님들한테 물어봐도 " 너희어머니는 다른사람들에 비해 신앙심이 높다고 혹은 많다."고 그럽니다.


제가 정말 신천지 다니시는분들에게 여쭈어보고싶은것은.

1. 저희 어머니 평생 신천지 다니실까요?  2. 정말 우리엄마가 정상인건가요?

3. 신천지 꾸준히 나가고 예배때마다 쭉 가면 영생할수있나요?  ..3번말이 맞다면 영생은 참 쉬운거군요?

 4. 신천지 총 회장님. 올해86세이고 이제는 힘이없어 지팡이잡고 다니는 사진이 많이 뜨든데..그래도 죽지 않으신다는데 정말 평생 돌아가시지않고 사시나요?

 5. 신천지를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유가 있으니까 싫은게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신천지를 다니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안다니고 무교로 사는게 나을까요?

어머니랑 방금 싸우고 노트북으로 이렇게 지식인에 올려봅니다. 여러분이 하라는대로 하겠습니다.

 

정말 신천지가 좋은곳이고, 영생을 할수있고, 총회장님이 평생 돌아가시지 않고 살아계시고,

사람들이 전부다 고지식한 사람들에 똑똑하면서 성격도 좋으시고 , 신천지단체를 다니면 정신이 맑아지는.. 그런곳이 맞나요?

아니면 우리어머니가 미치신건가요?  아니면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잘 읽어보시고 답변달아 주세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의견 달아주세요. 바로 의견 달아드릴게요

정말 절실합니다.

신천지라는곳이 어떤곳인지..꼭 정확히 알고싶습니다..












답변
소원교회목사(shchurch0)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18
    2016.07.17. 19:28

암과 정상 세포는 모습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암은 엄청 크게 발전하지만 너무나 흉칙하고 정상세포는 선홍빛 모습 그대로 있으면서도 질서정연합니다. 이단과 정통은 이렇게 다릅니다. 이단은 정상적인 인간의 삶을 더욱 망가뜨립니다. 욕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물욕, 탐욕, 생존에의 의지 등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단에서 말하는 모든 보상을 천국에서 받게 되는데 그 모든 것이 인간인 창시자에 의해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모든 욕심을 자극해서 유혹하는 것이지요.

이단의 발흥으로 인해 정통의 가치와 존재가 위협받습니다. 불신자가 더욱 불신자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암이 생긴 그 사람이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이단은 정통을 공격하게 되는 것이고 교회를 다녔던 사람 혹은 다니고 있는 사람, 앞으로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 됩니다. 암이 온몸에 퍼지면서 정상세포를 파괴하는 것처럼 정상적으로 예수님믿고 구원받는 사람들을 이단은 망가뜨립니다.

어머님은 바로 그 이단인 신천지에 계시는 것입니다. 이를 대응하려면 무신론과 타종교로는 불가능합니다. 이단의 반대가 정통인 것처럼 정통신앙으로 기독교에서 이를 대응하셔야 합니다. 귀신들림의 경우도 비슷한 타종교나 무속으로 극복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이 두려워하는 하나님을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이단적 욕심이 계속 지속될 때 마치 도박에 인생을 탕진하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걸어버립니다. 이를 막으려면 정통신앙을 가져야 하고 그래야 모든 것을 정화시키고 올바르게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이단에 그렇게 빠졌던 분이 타종교나 무신론으로 갈 수 없습니다. 님이 먼저 하나님을 만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보십시오. 그러면 어머니가 욕심에 휘둘리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용서의 은혜로 채워지며 모든 가족이 구원을 받는 계기가 되실 것입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고 가정의 문제가 잘 해결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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