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가 범사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얼마 전 몇몇 선교사들이 강도 침입, 노상강도, 날치기 등을 당해서 저희도 항상 안전에 주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봄에는 선임 선교사님과 함께 우간다 정중앙 아몰라타 지역을 방문하였는데 내륙이지만 호수에 둘러쌓여 있고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교회 건물없이 예배 드리는 현장을 교회 건축을 위해 방문 실사하였고, 현 지 교회 건축을 위한 구체적인 과정을 참관하여 배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가능한 대로 멀리 오지에 있는 미자립 교회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소외된 지역의 목회자의 사역과 목회 현장의 필요를 살피려고 합니다. 대부분 국경 접경 지 역으로 며칠 간의 일정이 필요하고, 어디든지 불안정한 도로 사정과 테러 등으로 위 협이 존재하여 항상 안전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올해 Good Seed 유치원은 115명의 어린이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성경 암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간다 어린이들의 놀라운 지혜와 미래 소망을 발견합니다. 현재 요한복음을 암송하고 있는데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1년 동안에 만 3세는 40절, 만 4세는 90절, 만 5세는 120절 정도를 거침없이 암송합니다. 또한, 음발레 지역의 헤세드 미션 센터에서 시작된 어린이 돌봄 사역을 위한 재원 연결을 돕고, 소속 선 교사의 청소년 사역을 위하여 한국 단체와의 협약을 돕고 있습니다. 골리 지역에서 2월, 5월에 의료 캠프를 2회 열어 250여 명이 수술 치료를 받았고, 오는 9월의 의료 캠프는 윰베 지역에서 추진 충인데, 이곳은 전기, 수도가 더 열악 하고, 무더운 날씨와 이슬람이 강세인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100여 명의 환자들의 수술 치료를 계획하고 있는데, 영적인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골리 병원에서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영양급식 사역은 계속 되고 있고, 수술실이 없는 좀보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병원 건축은 현재 현지의 여러 사정으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안에 있도록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4. 7.12 성백권, 박은숙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