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5-9>
5종들아 !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6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7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9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1)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우리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게 될 지 알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맡겨주시는 일을 하게 될 뿐입니다. 또한 직장이라는 조직속에서 우리들은 종이나 상전의 모습을 갖게 됩니다. 어떠한 직장을 갖는 것보다도 갖게된 직장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에서는 종의 존재와 상전의 존재가 부정되지 않고 인정되면서 그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종은 그리스도께 하듯 상전에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상전도 하나님이 진정한 상전이 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직장생활이란 나의 삶에 주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그분을 기억하는 곳이 됩니다.
a. 당신은 인생 속에서 직업을 갖는 목표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 직업의 목표와 이유를 자기 자신 속에서만 찾을 때에 잘못된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서만 찾을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공감하고 나 자신도 동의하는 직업의 목표와 이유는 무엇입니까?
c. 하나님은 이 세상에 최초의 직업과 직장을 만드신 분입니다. 아담을 통해 일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각자 해야 할 일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 국책기업에 다니던 Y씨는 상관의 잦은 질책과 많은 요구사항때문에 직장생활에 큰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기업 안에서 인정을 받고 승진도 하였지만 여전히 상관의 불호령을 받는 입장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크게 좌절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는 자신에게 노이로제와 자살충동, 이상행동 등이 생겨난 것을 깨달았습니다. 상황이 심각함을 깨닫고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상관에 대한 두려움에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 직장으로 보내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 일을 잘 해 내었을 때에 얻게될 많은 유익들을 보지 못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제 그는 상관에 대한 두려움을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a. 당신은 이전에 직업과 직장에 관하여 하나님이 주신 꿈이나 비전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까? 있었다면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또한 없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b. 주변에 오래전부터 하나의 꿈을 가지고 그것을 지켜서 직장생활을 통해 그 꿈을 이룬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고 그렇게 되었습니까, 아니면 자기 힘을 의지하고서 그렇게 되었습니까?
c. 하나님은 Y씨를 자신이 가장 원하던 바로 그 기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도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Y씨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회사를 그만두는 것일까요, 아니면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승리하는 것일까요?
3) 하나님께서 모든 종들에게 원하시는 모습은 상전에 대해서 그리스도께 대하듯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눈가림만 하지 말고 진실된 마음으로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럴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행한 일의 댓가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상전들에게 원하시는 모습은 거짓말을 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진정한 상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모든 종들과 모든 상전들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서 직장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a. 당신은 종으로서 혹은 상전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b.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는 종(직원)이나 상전(상관)의 모습을 설명해 보십시오. 그렇지 못하고 자기 자신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는 종과 상전의 모습도 설명해 보십시오.
c. 하나님은 모든 종들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기를 원하시고 그럴 때 보상을 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모든 상전들에게 하나님이 진정한 상전이 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모든 종과 상전의 하나님으로서 그분이 행하시고 갚아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