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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집을 세우는 재료

집을 세우는 재료 

우리가 잘 아는 동화 중에는 돼지형제 삼형제가 각자의 재료를 가지고 집을 세운다는 것이 있습니다. 큰 형, 둘째 형은 짚으로 나무로 집을 세웠지만 늑대가 와서 다 불어서 무너뜨려 버렸고 마지막 막내는 벽돌로 집을 세웠기 때문에 늑대가 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의미심장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짓는 재료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것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얼른 완성할 수 있는 것이라면 역시 쉽게 무너지며 얼른 와해되어 버리라는 것은 당연한 예측이 될 것입니다. 가정을 유익과 쾌락과 편안과 인정과 존경과 지배로 세우려고 한다면 당연히 서로간에 더 많은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아귀다툼만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말마다 놀러다니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주말마다 집에서 뒹구는 것도 하루이틀입니다. 그일을 1년동안 할 수 없고 10년동안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만약 정말 그렇게 했다가는 가정은 심각한 문제상황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을 세우는 재료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그것은 썩지 아니하고 도둑맞지 않는 영원한 것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을 믿음으로 신앙으로 하나님으로 세워나간다면 우리는 영원에서 영원으로 이르게 될 것이며 천국에서조차 우리의 가정은 지속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더욱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그 영적인 재료를 가지고 우리의 가정을 세우고자 노력합시다. 첫째, 둘째 형은 쉬운 방법으로 얼른 집을 짓고 쉴 수 있었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막내는 고생고생했지만 영원한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을 바라보며 믿음 안에서 집을 세우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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