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하나님 나라를 이 세상에서 사용하는 방법



 

 

하나님 나라를 이 세상에서 사용하는 방법

윤 홍 식 목사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늘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살펴보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행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드리는 예배와 기도와 경건생활과 헌금과 봉사의 신앙생활과 삶속에서의 거룩하고 의로운 모습들이 모두 천국에서 의미를 갖게 되고 가치를 갖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이 세상에서 올바르게 행하지 못한 모든 신앙의 모습들과 모든 악한 삶의 모습들이 또한 하나님 나라에서 커다란 수치가 되고 슬픔이 되고 괴로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성도들은 분명한 천국에서의 상급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면서도 동일하게 천국에서의 책망과 부끄러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자기가 받게될 것만 생각하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자기가 잃어버릴 것은 생각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의롭고 경건하고 거룩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시는 중요한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되고 권면이어서 주님의 상급에 대한 말씀과 책망에 대한 말씀이 모두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욱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게 하시는 귀한 은혜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하는 어리석은 성도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는 사라지고 오직 자기의 생각대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마음대로 만들어버려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이 존재하게 되는 기형적인 신앙생활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동화 백설공주의 계모에게는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이 있어서 많은 정보와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거울에게 끊임없이 말했던 것은 자기가 이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것 뿐이었지 자기가 얼마나 부족한 자인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 속에 있는 결점과 흠과 부족함을 알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거울을 가지고 악을 행하고 선을 이루지 않았을 때 그 계모는 거울로 인해서 망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신의 부정과 죄악을 정당화하는 도구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의 부끄러움과 죄악을 깨닫게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들은 자신이 행한 일로 인해서 떳떳하고 자랑스럽고 자긍심에 넘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한 부끄러움과 늘 하나님의 뜻에 미치지 못함에 대한 안타까움과 더욱 변화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받음에 대한 기쁨과 그 나라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도구를 잘 사용해서 늘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도구로 사용할 때에 비로소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가장 온전하며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가치있는 방법으로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성도에게 가장 기만적이며 가장 자기중심적이고 가장 무익한 도구로 전락해버릴 것입니다.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92 칼럼
거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30 1 521
91 칼럼
작은 교회의 존재 이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9 1 749
90 칼럼
보고 싶은 사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25 3 1622
89 칼럼
세계의 기원이 우연인가 필연인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17 3 2032
88 칼럼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으세요?(전도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17 3 2037
87 칼럼
삶의 끝이 소멸과 허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11 4 1890
86 칼럼
백내장 수술을 마치면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03 9 2687
85 칼럼
하나님 나라에 가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03 7 2391
84 칼럼
나가기 싫은 전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25 11 2977
83 칼럼
신앙의 활주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17 4 2693
82 칼럼
고난주간 그 이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28 4 2201
81 칼럼
지킬박사와 하이드성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28 4 2240
80 칼럼
당신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28 10 2597
칼럼
하나님 나라를 이 세상에서 사용하는 방법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07 5 2737
78 칼럼
문제없는 인생?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4 9 2991
77 칼럼
쓸쓸히 예배드리는 즐거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4 18 3226
76 칼럼
주의 뜻을 알고 싶습니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4 15 3519
75 칼럼
우연, 필연, 그리고 운명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19 9 2881
74 칼럼
유령교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5 7 2984
73 칼럼
걸리버 여행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18 7 4275
72 칼럼
보이지 않는 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3 9 2650
71 칼럼
믿음과 미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7 6 3585
70 칼럼
교도소 교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2 7 2795
69 칼럼
극적인 반전이 있는 신앙의 즐거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0 9 4473
68 칼럼
오래 전부터 작정해왔던 전철역 전도를 시작하였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0 7 5955
67 칼럼
주의 뜻을 알고 싶습니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0 6 2703
66 칼럼
문제없는 인생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0 6 2686
65 칼럼
갈길을 보이시는 주님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0 6 2672
64 칼럼
예배드리는 즐거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0 6 2611
63 칼럼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항해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6 3 9895
62 칼럼
거짓 선지자가 되지 않으려는 두려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7 4 5214
61 칼럼
하나님께 날아오르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18 12 3226
60 칼럼
한국의 일곱 교회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5 5 3229
59 칼럼
자녀가 되기까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23 9 4542
58 칼럼
무한반복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6 8 5059
57 칼럼
시간여행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31 8 4697
56 칼럼
결혼 기도문-믿음,소망,사랑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03 9 8610
55 칼럼
결혼 기도문- 공통점, 필요,공급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03 7 5451
54 칼럼
물 위를 걸으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6 6 4098
53 칼럼
휴식시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27 4 3236
52 칼럼
이단의 환상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9 7 3266
51 칼럼
유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2 5 2859
50 칼럼
주일의 휴식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2 6 2792
49 칼럼
베스트셀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4 4 2703
48 칼럼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04 5 3283
47 칼럼
달리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31 7 2675
46 칼럼
재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5 4 2766
45 칼럼
새로운 약장수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2 4 2948
44 칼럼
살이 찐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10 5 3240
43 칼럼
혼자하는 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3 6 2856
42 칼럼
고통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01 9 2982
41 칼럼
후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6 8 3093
40 칼럼
오디션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0 6 3221
39 칼럼
피아노 배우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15 4 3793
38 칼럼
내버려 두어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21 10 3064
37 칼럼
할 수 없는 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16 4 3409
36 칼럼
침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7 3 2893
35 칼럼
귀환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31 3 2819
34 칼럼
무서운 성도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7 4 4000
33 칼럼
우리의 싸움의 실체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1 6 3060
32 칼럼
거꾸로 가는 복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0 7 2880
31 칼럼
눈물을 흘려보셨습니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4 5 2983
30 칼럼
노아의 방주일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4 7 3402
29 칼럼
안좋은 이야기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22 4 3022
28 칼럼
축구감독의 푸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2 6 3079
27 칼럼
단축 마라톤 달리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7 7 3122
26 칼럼
마지막 연극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9 4 3335
25 칼럼
반응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01 2 2798
24 칼럼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01 8 3071
23 칼럼
퍼즐맞추기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31 5 3223
22 칼럼
관중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31 7 3379
21 칼럼
또 하나의 실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30 7 2940
20 칼럼
사람들의 역사, 하나님의 역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25 6 3097
19 칼럼
새신자 과정은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5 7 3537
18 칼럼
우리는 어떻게 은혜를 받아야만 하는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4 6 3633
17 칼럼
여름에 만나는 하나님의 은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22 9 3064
16 칼럼
여름수련회의 목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17 10 3569
15 칼럼
8월의 결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9 8 2999
14 칼럼
새로운 출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19 6 2964
13 칼럼
합병논의가 남겨준 것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19 11 3339
12 칼럼
앞으로 반년을 하나님께 맡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05 7 3527
11 칼럼
지난 반년을 하나님께 감사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05 11 3424
10 칼럼
때와 기한은 너희의 알바 아니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16 14 4154
9 칼럼
집을 세우는 재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24 8 3275
8 칼럼
왜 우리는 고난받으려고 하는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15 10 3386
7 칼럼
가정에 방문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23 9 3085
6 칼럼
신년과 구정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02 11 3271
5 칼럼
망막수술을 받으면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12 22 4066
4 칼럼
교회개척 8주년을 맞이하면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05 21 3636
3 칼럼
하나님을 만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1 7 3377
2 칼럼
예수님은 우리의 소망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1 8 3539
1 칼럼
얻은 것과 잃은 것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1 8 3346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