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록펠러에 대한 얘기
거액의 기부금을 내어 시카고 대학을 설립하고 록펠러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을 세워 전 세계를 상대로 숱한 복지사업을 펼친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1839~1937)에 대한 얘기이다.
그는 사업에 선천적인 자질을 타고나 20대에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승승장구하여 33세에 이미 미국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고 43세에는 제일의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가 53세가 된때엔 세계 제일의 부자란 위치가 그에겐 아무런 가치가 없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다. 백약이 무효인 불치의 병이 들어 하루에 기껏해야 우유 한 잔에 비스켓 하나 정도 밖에 먹을 수 없게 되었다. 탈모증이 와서 머리카락이 완전히 빠져나가 문어 머리가 되었다. 불면증에 소화불량에 시달려 그의 몰골이 마치 해골을 방불케 하는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니 세계 제일의 부자란 것이 그에게 무슨 상관이 있었겠는가? 당시에 뉴욕 지방신문들은 "록펙러 사망하다"는 기사를 써둔 채로 그의 사망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절망상태로 지나던 그가 어느 날 밤 잠들지를 못하여 침실에서 응접실로 오락가락하며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던 때였다. 응접실에 이르러 소파에 앉았더니 탁자 위에 성경이 놓여 있었다. 생각 없이 마냥 손길이 가는대로 펼쳐 눈 가는대로 읽었다. 그 순간 첫 눈에 들어온 구절이 그의 심금을 울렸다. 그의 영혼에 강력한 스파크가 일어나게 한 것이다. 누가복음 6장 38절의 "주라, 그러면 넘치도록 받을 것이다."는 말씀이었다. 이말씀을 읽는 순간 자신의 헐벗은 영혼의 모습이 보여졌다. 평생토록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채로 모으기만 하였지 주는 일에 무관심하였던 자신의 모습이 보여졌다. 크게 회심한 그는 다음날 날이 새기가 무섭게 비서를 불러 '주는 방법'을 연구라하고 일렀다. 그래서 시작된 기구가 록펠러 재단이다. 그런데 그가 주기 시작하면서 건강이 회복되어지는 것이었다. 소화가 되기 시작하고 잠이 오기 시작하였다. 빠졌던 머리카락이 다시 나기 시작하였고 살아 있다는 것의 보람을 느껴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건강을 회복한 그는 무려 98세까지 장수 하였다. 그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귀의하게 되면서 제2의 인생을 살 수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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