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은혜롭게 잘 보냈습니다.
어제 토요일에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부활절 계란을 만들었습니다. 김은영, 김관용, 양진호, 윤태신, 사모와 제가 함께 달라붙어서 2-30개 계란을 만들고 포장했습니다. 그정도의 계란을 만들기에는 조금 많은 인원이었지만 교회에 부활절 행사준비를 위해서 함께 모인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다들 시험기간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기꺼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9시정도까지 함께 만들고 나서(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늦었지만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카페골목에 있는 강남연가라는 삽겹살 집이었는데 사모님이 보아둔 곳이라 음식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들 이런 집을 소개한 사모님을 칭송하면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돈은 교회지출로 했는데 칭찬은 사모님이 받은 경우였지요. 오늘 주일에는 오랜만에 다시 최지혜 자매님이 함께 나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후예배에는 멋진 반주로 예배를 잘 도와주었구요. 양정순 집사님이 다시 마산으로 내려가셔서 아쉬웠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서울에 잠깐 올라오셔서 저희 교회에 나오셨는데 멀리서 신앙생활하기 힘들었을 텐데 저희 교회같이 작은 교회에 나와서 여전히 주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왔습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들은 어디를 가든지 주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자가 나타내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계란을 맛있게 먹고 하나님의 부활의 은혜를 나누며 오후예배가 끝난 뒤에는 일찍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다들 어제 오늘 이어진 봉사에 너무 피곤하였고 시험기간이라 적절히 배려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11-25 12:32:45 교회이야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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