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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66계22: 10-15 각 사람의 일한 대로 상을 주리라





66계22: 10-15 각 사람의 일한 대로 상을 주리라_5



10-15 / 2011.12.31.토, 송구영신예배, [51계획]

*개요 {6서신서} [2분류]-[7실천]

 

우리는 1시간 후에는 2011년이 끝나는 시간에 도달하였습니다. 2011년이 영원히 이렇게 끝난다고 하니 어쩐지 뭔가 종말에 도달한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물론 1시간 후에는 2012년이 새롭게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말과 시작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는 셈입니다. 종말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 다음에 시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마지막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이 있는데 성경 속에서도 마지막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경 맨 마지막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특히 요한 계시록 중에서도 마지막 22장은 모든 성경의 마지막 장이자 성경이 보여주는 역사의 가장 마지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의 끝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인생의 끝, 역사의 끝, 이 지구의 끝에 대한 관심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과연 그 종말에는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성경의 끝이 인생의 끝이자 역사의 끝이고 지구의 끝이기도 한데 그 끝에 이르러서 우리는 무엇을 맞닥뜨리게 될까요? 12절 말씀이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성경의 끝에는 심판이 있고, 인생의 끝, 역사의 끝, 그리고 이 지구의 끝에도 역시 심판이 있습니다. 그 심판은 바로 상을 받는 심판과 벌을 받는 심판인 것입니다.



 

우리는 벌을 받는 심판에 대해서 이미 많이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지구의 멸망은 결국 환경의 재앙이다, 혹은 전쟁의 재앙이다, 혹은 인간의 탐욕의 재앙이다라는 식의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역사의 심판, 혹은 인생의 심판 역시 벌을 받게 되는 것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리상 벌을 받게 되는 것이 더 쉽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망가지고 깨지고 파괴되는 것이 세우고 만들고 질서지우는 것보다 더 쉽게 일어납니다. 이것을 어려운 말로 엔트로피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쉽게 말하면 책상을 어지럽히는 것이 책상을 정리하는 것보다 더 쉽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상을 준다는 것, 상을 얻게 된다는 것은 심판에 있어서 새로운 개념입니다. 벌을 받게 되는 것은 주체가 따로 없어도 되지만 상을 받게 된다는 것은 반드시 주체가 있어야 합니다. 상이라는 개념은 행한 것에 따라서 주어지는 것인데 더 크고 높은 주체가 존재할 때에만 성립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상에 대한 심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종말에 하시는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상을 주시는 일입니다.

그분이 어떻게 상을 주실 수 있을까요? 그분이 무슨 능력으로 상을 주실까요? 또한 무슨 근거로 상을 주실까요? 우리는 하나님이 상을 어떻게 주시는가를 살펴보면서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는 능력과 그분의 상을 주시는 근거를 알게 됩니다.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먼저 주님이 상을 주시는 근거는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 되어진 일을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처음과 나중이 되시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지 그것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그것이 어떻게 끝이 났는지를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분께서 상급을 주시는 근거가 됩니다. 되어진 일을 다 판단하시고 주목하시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상을 주시기도 하시고 벌을 주시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한 사람이 있을 때 우리는 그 선한 일에 대해서 미처 알지 못하고 상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그 상을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일을 다 아십니다. 그래서 선한 일에 대해서 주님은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그일에 대해서 주님은 결코 모른척 하시지 않으십니다. 모든 일에 시작과 끝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상을 주시는 능력이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무엇이 상이 되겠습니까? 주님께서 상으로 주시는 것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4절입니다.
“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여기서 생명 나무와 성에 대해서 주목해 보십시오. 이 생명 나무를 얻게 하고 성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에 따라서 하나님은 상급을 주십니다. 무엇인가를 주실 수 있습니다. 어디엔가를 들어갈 수 있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고 또한 세워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생명 나무 뿐일까요? 성 뿐일까요? 천만에요. 하나님은 더 많은 것들과 더 많은 장소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것을 상으로 주십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그 상을 받게 될까요? 다시한번 14절을 읽어 보십시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복을 받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두루마기를 빠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생명나무와 성에 들어가기를 바라고 그들은 두루마기를 빠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하나님은 상을 내려 주십니다. 그 상을 통해 그들은 성에 들어가게 되고 생명 나무를 얻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말세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입니다. 이 한해의 종결을 맞이하면서 기억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경의 마지막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 심판 속에서 우리는 상급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상급은 하나님이 주시는 그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들입니다. 그 삶을 변화시키는 자들입니다. 이전에 더러웠던 것에서 깨끗한 것으로, 이전에 연약했던 것에서 강건한 것으로 바꾸는 자들입니다. 남들이 다 자신의 두루마기를 빨 때 하루 하루 허송세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기억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에 노력하는 자들입니다. 그렇게 살아가기를 주님은 우리에게 원하십니다. 그런 시간들이 절대로 헛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사모함으로 주님이 하게 하시는 일을 감당하여 그 일에 합당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말세의 일들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 새로운 한해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시간이 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말세가 아니니까 지금 당장은 끝나는 것이 아니니까 얼마나 감사합니다. 새롭게 해가 뜰 터이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다시 주어지는 삶을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여러분에게 암선고가 내려져서 1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보십시오. 그래서 1개월을 열심히 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게 오진이었다고 해보십시오. 얼마나 감사합니까? 앞으로 남은 세월을 얼마나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삶은 반드시 심판에 이르게 됩니다. 전혀 무의미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행한 것에 대해서 아무런 평가도 따르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혹독하리만큼 평가와 심판이 따릅니다. 또한 잘한 것에 대해서는 역시 하나님의 상급과 보상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영국의 선교사인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 대륙의 전도 책임자로 있을 때 그는 가끔 전도를 희망하는 후보자를 면접하였습니다. 한번은 봉사하기로 결심한 한 사람을 만나 "왜 당신은 해외 선교사로 가기를 원합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선교사 후보자는 대답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세계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가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밖에서 타락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사로 나가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때 허드슨 테일러는 말하기를 "그 모든 동기들은 좋지만 시험과 시련 그리고 고생, 심지어 죽음의 순간을 당할 때, 그것은 당신을 구하지 못합니다. 단지 한 가지 동기가 당신을 어려운 시험과 시련에서 견디게 해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선교사가 한번은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실로 좋아해서 하십니까?" 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닙니다. 나와 처는 먼지와 이 고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초라한, 냄새가 나는 이런 오두막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가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이끄심과 인도하심을 받으며 새해를 시작합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성에 들어가며 생명나무를 얻는 자들이 되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더욱 그러한 삶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주님을 의지하며 인내하며 열매를 맺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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