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51골 3; 12-15 주님으로부터 받은 용서를 따르는 삶(안산 반월교회 헌신예배)Loading the player...
51골 3; 12-15 주님으로부터 받은 용서를 따르는 삶_6
2023. 6. 25. 주. 반월교회 헌신예배.
*개요: 용서의 은혜를 깨닫는 모습, 54용서
[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골]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신앙생활을 하면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교회생활을 하면서 성도는 교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것을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나 성찰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신앙생활이며 교회생활인가를 고민하면서 성도의 신앙은 성장하고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헌신예배를 통해 이 시간에도 우리는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헌신의 모습인가를 생각합니다. 그럴 때 오늘 말씀은 중요한 가르침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며 교회생활을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택하시고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인 것을 생각하고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으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면 그런 모습이 가능해집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이고 하나님의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임을 생각한다면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 좋은 것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올바른 신앙생활이고 바람직한 교회생활입니다. 옷 입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한복을 입으면 우아해집니다. 한복을 입고서는 과격한 일이나 격렬한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조심스럽고 유연하게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생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옷 입을 때에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우리의 행동이 바뀝니다. 자신의 가치가 특별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삶이라면 이걸로 다 해결될 수 있지만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면 좀더 발전된 생각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불만을 갖게 만드는 행동을 했고 불만을 갖게 되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그럴 때에는 단순히 자신이 하나님의 택한 사람이라는 생각으로는 부족해 집니다. 너무나 감당하기에 어려운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에는 좀더 강력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은혜를 13절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골]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말씀은 단순히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성경의 말씀입니다. 권위가 있고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용서를 생각하여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모든 불만과 괴로움을 사라지게 하는 놀라운 변화를 얻게 합니다. 모든 불만은 대개 무엇인가를 얻지 못해서 생겨납니다. 그런 부족과 결핍과 부재로 인해서 불만과 미움과 분노가 생깁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용서는 무한한 용서였습니다. 한없는 용서이고 헤아릴 수 없는 용서였습니다. 그런 풍성한 용서를 얻었음을 생각하니까 현재 자신이 느끼는 작은 결핍과 부재와 부족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과 싸운 어떤 자녀가 나가서 살려고 주변 집값을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자기가 부모님과 살고 있는 집 수준이나 혼자서 살 수 있는 집의 가격 수준이 어떤 수준인지 알아보니까 화가 싹 풀렸다고 합니다. 자기가 지금 엄청난 혜택을 받으면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내가 받은 것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걸 모르거나 잊어버리면 받은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얻지 못한 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니 용납이나 용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으로부터 무엇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용납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큰 것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의미가 그렇습니다.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자체가, 그런 소망이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천국에서 상급을 얻고 면류관을 얻는 것은 천국에 가야 얻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용서받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 용서 속에서 감사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그 용서를 생각하지 못하면 상급이나 면류관은 커녕 도리어 죄를 쌓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용서를 생각할 때 우리는 당연히 용납하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용서를 생각할 수 있었는가의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주이심을 믿고 그분이 내 죄를 용서해 주셨음을 믿는 믿음의 증거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예수님의 용서하심을 받았다는 것은 모든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의 근원적인 동기가 됩니다. 그런 동기를 가지고 살아갈 때 성도의 삶이 달라집니다. 그것이 ‘긍휼, 자비, 겸손, 오래참음’으로 나타나고 ‘용납함과 용서함’으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그것은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미 놀라운 용서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런 모습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더 큰 모습이 있습니다. 용서받음을 나타내는 가장 큰 최고의 절정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은 지금까지 보았던 모든 것들을 온전하게 매는 띠와 같은 것입니다. “[골]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 사랑 속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은혜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온전하게 매는 띠입니다. 또한 그 사랑으로 인해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미움이나 다툼이나 시기나 질투로 하지 않을 수 있고 평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감사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만약 좋아하는 영화나 콘서트나 각종 관람의 계획을 세우고 입장권을 준비해 놓았다고 해 보십시오. 마음이 얼마나 설레겠습니까? 아이들은 그 전날부터 흥분상태에 있을 것이고 장년들도 그런 기회가 있다면 하루 종일 기대와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렇게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사모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사랑 가운데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우리의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은 정말 특별한 천국의 모습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 마르다는 예수님을 자기 집에 오시게 되었을 때 준비하느라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예수님 옆에 앉아서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나아가 말했습니다.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그 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예수님은 이미 마르다의 모든 섬김을 다 받으셨습니다. 한 가지만 해도 족하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마리아까지 움직이게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미 마르다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와 그 받으심을 나눌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마리아까지 움직이려고 했다면 그것은 만족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걸 깨닫는 것이 바로 천국의 모습입니다. 그걸 이해하는 것이 교회 생활입니다. 나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일하는 것을 주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용서의 기쁨으로 주님께 드린 것이고 주님은 그 기쁨을 온전히 받으시고 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항상 돈이 부족하고 사람이 부족하고 성에 차지 않고 무엇인가가 아쉽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 나머지를 하나님의 은혜를 채우는 것이 바로 놀라운 교회 생활입니다.
이번 헌신예배를 통해서 여러분이 받은 택하심과 용서의 귀함을 더욱 묵상하면서 사랑과 평강과 감사로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더 큰 사랑과 평강과 감사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삶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적용적해석 1. 성도는 하나님의 택하심과 사랑을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용서를 받은 자들이다. 2. 그 택하심과 용서받음의 마음은 삶 속에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3. 받은 용서를 사랑으로 나타낼 때 감사하는 자가 될 수 있다. 4. 마르다처럼 고민하지만 교회생활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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