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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43요 1; 9-14 예수님은 왜 세상에 오셨는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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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9-14 예수님은 왜 세상에 오셨는가2_6

  

 

  

2019. 12. 25. . 성탄감사예배

  

 

  

*개요:  성탄의 의미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오늘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성탄절입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성탄절이 되기 전까지 우리는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예수님을 예언했던 제사장, 예수님을 소개했던 선지자, 예수님께 예물을 드렸던 동방박사들, 그리고 예수님께 대한 천사들의 찬양을 전해준 목자들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예수님의 나심에 대한 의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마침내 예수님의 나신 날이 되었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본질적인 의미를 찾을 때가 되었습니다. 과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나름대로 생각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성경에서 나타내는 그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11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십니다.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이 말씀은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을 뒤집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것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더 발전된 의미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316절에서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세상을 사랑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고 예수님의 오심에 대해서는 더 구체적이고 완전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11절에서 보여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주님은 자기 땅에 자기 백성을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그분의 계획과 뜻 가운데에서 주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아는 대로 구원을 위한 일이었습니다. 주님이 자기 땅에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세상에 오신 더욱 진정한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 이 세상은 왜 자기 땅일까요? 언제 이 땅에 대해서 무슨 일을 하기라도 하신 것일까요? 오히려 주님이 손님이고 인간이 주인이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참빛이십니다. 태초부터 있었던 빛의 근원이시며 세계 만물이 생성되기도 전에 있었던 주님의 참빛이셨습니다. 그 분으로 인해 세계가 만들어 졌고 지어졌습니다. 사실 이 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혼자서 이 모든 것을 만든 것이 아니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 모든 일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주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만을 알고 있었지 그 아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구원계획을 이루시려는 크신 경륜 가운데 아들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친히 자기 백성에게로 보내셨던 것입니다. 그 백성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그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9, 10절을 보십시오.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들은 왕 되신 주님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영접하지도 않았고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죽이려고 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들이 바로  대제사장들이며 서기관들이고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주님은 자기 땅에 오셨고 자기 백성에게로 오셨으나 그들은 철저히 주님을 무시하고, 거부하며, 배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을 왕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이 왕이었을 뿐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대에 주님의 오심이 다시 나타납니다. 성탄절을 통해서 주님은 그분의 나심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그분은 자기 땅에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땅에서 살고 그분의 백성이 됨을 고백할 때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구원자이십니다. 그 구원을 깨닫게 되고 그분의 왕되심을 따르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의 왕이심을 고백하면 주님은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다스리심은 마침내 우리 자신에게 구원이 됩니다. 12, 13절을 보십시오.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주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명령하십니다. 우리의 눈치를 살피시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당당하게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왕으로 섬기면서 말씀에 잘 순종할 때 우리는 영접하는 자들이 됩니다.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권세를 주십니다. 이는 바로 어떤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입니다. 친척관계로나 혹은 인간관계로나 다른 이기적인 목적으로 된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여 그 구원을 누리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산이나 바다나 계곡에서 위험에 빠진 사람들에게 그들을 구출하러 온 구조대는 조난객들을 안전하게 이끌어서 구원을 얻게 합니다. 구조대의 말을 잘 들으면 구원을 얻게 되지만 구조대의 말을 듣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와 같이 예수님이 구원자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비로소 구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예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을 때에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모습입니다.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 영광은 놀라운 독생자의 영광이었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예수님의 영광입니다. 그 영광을 볼 때 그 영광 앞에 있게 됩니다. 그 영광 앞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지하동굴에서 구원을 받을 때 햇빛이 보인다면 구원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나중에 요한복음을 쓰면서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던 사도 요한은 성경의 마지막인 요한계시록을 쓰면서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다시 보았습니다.

  

“[]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요한계시록 19장에 나오는 백마 탄 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의 영광스러운 모습 속에서 우리는 요한복음 1장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영광이 얼마나 더 놀랍고 찬란하게 나타나는지 보게 됩니다. 마치 구조를 받을 때에는 구조대원이 눈에 안들어오지만 나중에 구조를 받고 나서 잘 차려입은 모습을 볼 때 구조대원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볼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온전한 빛가운데 들어갔을 때 진정한 영의 눈이 열리고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모습은 가장 영광스러운 백마를 탄 왕의 모습이며 충성(Faithful)과 진실(truth)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일에 모여서 예수님이 자기 땅에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고 오셨음을 깨닫습니다. 그것을 마음 속에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따라서 살 때 사도 요한처럼 우리도 백마 탄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우신 주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그분 자신을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자기 땅에 자기 백성들에게 구원을 위해 오셨음을 증거하는 이 놀라운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그 구원하심에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섬기면서 사랑하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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