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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딤전 6; 11-16 이 명령을 지키는 이유_6
2016. 9. 25.주. 목동제일교회 여전도회 헌신예배
*개요: 헌신의 이유, 2분석, 6결심, 6서신서 [딤전]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딤전]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딤전]6:13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앞과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언을 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딤전]6: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딤전]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딤전]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오늘 존경하는 김성근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목동제일교회에와서 여전도회 헌신예배 설교말씀을 증거하게 된 것을 커다란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귀한 주님의사역을 이루셨고 앞으로도 귀한 주님의 사역을 이루어 나가실 때에 우리가 함께 보는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되시기를바랍니다.
오늘 성경말씀에서 우리는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보내는편지속에서 믿는 자들을 어떻게 격려하고 권면하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11, 12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딤전]6:11 오직 너 하나님의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딤전]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것들이란 그 앞절에 나오는 것을 의미하는데 구체적으로보면 9, 10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딤전]6:9 부하려 하는 자들은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여기에서 부하려 하는 자들이나 돈을 사랑하는 자들이 어떤어리석음과 안타까운 형편에 빠지게 되는 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 단어들을 나열해 보면 ‘시험, 올무, 욕심, 파멸, 멸망’ 등으로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바로 이러한 것들을 피하고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를 따르게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바울과 디모데사이의 안부를 묻고 격려하는내용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격려와 권면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와 같이 성도들이 귀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나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를 따르라고 한 것이 아니고 아무에게나 믿음의 선한 싸움을싸우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 열매를 맺으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에게만 이러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사람들은 바로 이런 일에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이아시고 자신이 알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이유가 있기때문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대한 시선이 싸늘합니다. 이미 한국교회가 보여준 여러가지 부족한 모습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나 혹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모두 안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믿음에 굳게 선 것은 아닙니다. 그 중에는 초신자도 있고 구도자도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보이는 교회에 대한 생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한번씩 터지는 몇몇 한국교회의 어려움은 결국 전체 한국교회 성도들의 커다란 시험거리가 됩니다. 그 시험에빠질 때 과거에 열심히 교회에 나가던 청소년과 청년 자녀들이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됩니다. 교회에 다니던남편이 혹은 아내가 교회를 떠납니다. 교회에 다니던 어르신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떠나게 되면 타종교로 가거나 아예 무교로 전락해 버립니다. 혹은이단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국은 다 한번씩은 교회에 와봤던 사람들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일이 지금도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좀더 잘 하나님께 붙어 있고 믿음과 소망 가운데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누군가 한 사람의 성도의 헌신을 통해서절망과 분노가 소망과 희락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읽은 모든 성도들에게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부하려함과 돈을 사랑함을 버리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십니다. 그 노력과 그 애씀 자체가 믿음의선한 싸움입니다. ‘의, 경건, 믿음, 소망, 인내, 온유’로 채워지려고 하는 노력이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믿음의싸움인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가 잘 아는 위대한 위인입니다. 세계 해전사에서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23번 싸워서 23번 이겼고 한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순신 장군이 아니었다면우리나라는 1592년에 일제시대를 겪어야 했을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놀랍고 위대한 일을 이룬 이순신 장군이 이 모든 싸움을 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겪어야 했던 어렵고 힘든 싸움이 있었습니다. 바로 마음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가에서자라야 했습니다. 첫 과거에 실패하고 32세에 겨우 과거에붙어서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수비장교로 살아야 했습니다. 불의한상관들에 의해서 여러 차례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나라가 위태로워진다음 47세에 해군제독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논밭을 갈아군자금을 만들어 싸웠습니다. 욕심을 내지 않고 오직 승리에만 집중했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을 뻔하였지만 다시 살아나게 되었을 때에도 백의종군하면서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 그는 그 모든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믿음의 선한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욕심과 하나님께 대한 의로움은 결코 병행될 수 없습니다. 오직하나님께 대한 선한 싸움을 싸우고자 할 때에 비로소 끝까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승리가 앞으로교회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방식을 쓰면 더 세상적인 방식을 쓰는 사람에게 지게되어 있습니다. 본질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고자 할 때 우리는 진정한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매일 조는 장로님때문에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장로님의 손자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매주 1000원씩 줄 테니 할아버지를 예배때 깨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다음주에 보니까 이 손자가 할아버지를 안깨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불러서 왜 할아버지를 안깨우냐고하니까 할아버지가 2000원을 줄 테니 깨우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지 악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때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의 부하려 함과 돈을 사랑함이 아닙니다. 또한부하려고 하지 말아야지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지가 아닙니다. 주안에서 부하려 하고 주께서 주시는 돈을사랑함이라면 결국 다시 떠나야 하는 그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하는가 할 때 그 이유는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것을 준비하기 때문에 입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앞으로 기약이 이르면 나타나실 하나님’입니다. 사도 바울도 바로 이것을 디모데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딤전]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딤전]6:16 오직 그에게만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모든 부하려 하는 자들의 악행을 버리고 모든 믿음의 선한싸움을 싸우고 모든 명령을 지켜서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고자 할 때 그 모든 모습의 이유는 오직 하나님을 만날 것이기 때문이어야 합니다. 그분의 나타나심은 모든 성도들에게 왜 이 명령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궁극적인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은 복되시며 유일하신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그분은 영광스러우시고권능과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분에게는 죽지 아니함, 즉영생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 즉 영광의 빛가운데 거하시며 어떤 인간도 보지 못하고 볼 수 없는가장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그분 앞에 서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모든 노력의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정말 그분 앞에 서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존귀와 권능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영광스러우시고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하는 모든 노력이마침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영광을 사모하고 그 영광을 간절히 바랄때 우리는 세상의 욕심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그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최근 회사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셨습니다. 남들이 보면 무척이나 낙심되고 절망할 일인데 이분이 별로 낙심하거나 좌절하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걱정이 되어서 직장에서 그런 일을 당하셨는데 괜찮으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자기에게 아버지가 물려주신 빌딩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월세가 자기 월급보다 더 많다고 했습니다. 이분이단순한 직장인이 아니라 사실은 건물주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전혀 걱정이 없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세상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더 큰 소망이있습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놀라우신 나라가 있습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어떤 욕심에도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 자신도 이러한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갔습니다. 그는 디모데에게 같은 목표를 바라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바로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라보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고자 할 때 우리는뒤로 세상의 모든 욕심을 던져버리고 앞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헌신예배를드리는 여러분, 여러분이 바로 그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모든세상을 사랑함을 버리고 앞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장 고대하고 가장소망하며 가장 귀하게 여겼던 바로 그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며 그 영광 속에서 하나님을 뵙게 되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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