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54딤전 1; 18-20 선한 싸움과 믿음과 착한 양심Loading the player...
54딤전 1; 18-20 선한 싸움과 믿음과 착한 양심_6
2018. 8. 1. 수. 수련회 폐회예배
*개요: 수련회를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것 [딤전]1: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딤전]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딤전]1: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는 변화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성도는 수련회를 통해 더욱 변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더 많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여름을 맞이하여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처럼 선수들이 여름 동안의 훈련을 통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처럼 성도들도 그렇게 변화되고 발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를 하게 되었고 이 수련회를 마치면서 우리가 추구했던 변화와 발전이 무엇이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하려는 변화는 한 마디로 말해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번 수련회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마치 활이 잔뜩 구부려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그 위에 화살을 올려서 쏠 수 있고 그럴 때 화살은 멀리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변화를 이룰 때 그 변화 속에서 놀라운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변화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변화는 특별한 신앙적인 과정과 근거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우리는 왜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18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딤전]1: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바울은 디모데에게 지금까지의 교훈을 통해서 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받은 예언의 말씀을 따라서 그것을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것입니다. 그냥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가 배우고 깨달았으며 지도 받았던 예언을 따라서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때 선한 싸움을 싸운다는 것은 그 예언을 지킬 것인가 아닐 것인가를 싸우는 것이 됩니다. 그냥 자신의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는 것이 선한 싸움이 아닙니다. 기준은 지금까지 지도를 받은 예언을 따르는 것이며 그 예언을 따르기 위한 노력과 실천을 이루는 것입니다. 운동경기를 할 때에는 그 운동경기마다의 규칙이 있습니다. 그 규칙을 지키면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만약 그 규칙을 어기면 반칙이고 그러한 반칙이 반복되면 퇴장을 당하고 더 이상 운동경기를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규칙을 잘 지키면서 경기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이 해야 할 책임을 잘 감당하면서 경기를 해야 합니다. 그 역할을 잘 해낼 때 그렇게 한 선수에게 칭찬이 주어집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의미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으면서 해야 할 것을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배운 대로의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그 일에 자신의 책임을 감당한다는 의미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자가 되며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선한 싸움을 싸우다가 믿음과 착한 양심을 저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딤전]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다가 믿음에서 파선하고 양심을 버리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양심이 아닌 더 큰 욕심에 마음이 이끌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양심을 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믿음이 아닌 불신으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을 굳게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말 그대로 배가 파선하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게 되는 것처럼 그렇게 파선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믿음을 버리게 되면 이전에 어떤 선한 싸움을 싸웠던지가 아무 의미없이 그대로 가라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함께 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선장으로, 선원으로, 그리고 승객으로 배를 탑니다. 그런데 배를 타고 가는 와중에 각 사람에게 악한 마음이 생기고 서로 간에 분열과 갈등이 생기게 되면 배 안에서 다툼과 싸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배는 멀쩡하더라도 사람들이 문제가 되어서 결국은 배가 파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다분히 외부적인 요소 때문이 아니라 내부적인 요소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 신앙생활 속에서도 이러한 믿음의 파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지 믿음 자체가 원래 불안하고 불확실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믿음을 굳게 붙들고 선한 양심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한 양심을 저버리면 그 다음에 믿음도 흔들리게 됩니다. 자신의 욕심과 탐욕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그럴 때 온전히 믿음과 선한 양심을 지킬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에서는 이와 같이 믿음과 선한 양심을 저버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후메내오와 알렉산더였습니다. “[딤전]1: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후메내오는 망령되고 허탄한 말을 함부로 하던 자였습니다. 그는 부활이 이미 지나갔고 실제적인 부활을 부인하는 자였습니다. 또한 알렉산더는 구리장색으로 돈이 많아서 복음의 전파를 방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이 이전에 복음에는 함께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끝까지 연합하고 협력하는 사람들이 아닐 때 그들은 파선하는 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사탄에게 내준 바 되었고 그들이 당한 어려움 속에서 더이상 그리스도의 신성을 모독하지 않게 하는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에서도 이러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주님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모독하는 자가 되지 말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과 선한 양심에 있어서 파선하는 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수련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더욱 우리에게 있는 선한 싸움을 함께 잘 감당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끝까지 함께 수고함으로 인해서 목적지에 잘 도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주시고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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