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력] 44행 27; 33-38 적응력은 하나님 안에서 따라가는 것이다Loading the player...
44행 27; 33-38 적응력은 하나님 안에서 따라가는 것이다_2
2024. 6. 16. 주. 주일오후. 온라인 설교.
*개요: 1인생목표>적응력 [행]27: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행]27: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행]27: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행]27: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행]27: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행]27: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인생목표 중에서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주제는 적응력입니다. 적응력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상황에 적응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그로 인해서 오히려 더 큰 열매를 거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응이 잘 된다면 적응이 안 되서 못하는 일들이 없습니다. 적응이 잘 된다면 다른 사람들이 적응되지 못하는 일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적응의 환경은 단순히 장소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건에 적응할 수도 있고 사람에 적응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적응의 일들은 꼭 해야만 하는 중요한 목표를 위해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적응력이 충만하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 그 어려움을 잘 해쳐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장면은 이러한 적응력이 뛰어남을 보여주는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일행은 로마로 가다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났지만 열 나흘이나 되는 표류시간을 잘 견디고 상황에 잘 적응했을 때 마침내 무사히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이 있을 때 상황에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시작은 33절입니다. “[행]27: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행]27: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바울 일행은 로마에 도착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출발을 했는데 그레데 섬의 미항이라는 항구에서 뵈닉스로 가기 위해서 이동하다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서 표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열나흘이 지날 때까지 계속해서 광풍에 시달리고 배는 표류하면서 떠내려 갔습니다. 그런 상황은 매우 견디기 어려운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런 상황 속에서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서 음식을 먹으라고 권유했습니다. 그것은 그들 자신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고 그들 중 한 사람도 구원을 못 얻게 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했습니다. 구조를 받아서 마침내 생환하게 될 것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이 이러한 생각과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격려하면서 음식을 먿으라고 권유하였습니다. 그의 적응력의 근원은 앞으로의 일에 대한 소망에 근거하였습니다. 이러한 소망이 그 자신의 생각만은 아니었는데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분명한 계시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말씀 앞에 있는 23절부터 그의 경험에 대한 고백이 나타납니다. “[행]27: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행]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행]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바울은 하나님의 사자의 나타남에 대해서 말하였고 그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그는 분명하게 신뢰하였습니다. 단순히 나타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줄을 그가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그러한 확신이 있었을 때 그 다음의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만 삶의 소망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소망을 나누면서 함께 살아나갈 소망을 전파했습니다. 적응력의 핵심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자기 자신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 상황에 대한 적응 뿐이라면 자기 혼자만의 변화만 가능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것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적응력이었습니다. 그럴 때 모두가 같이 변화되고 구조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자기 혼자만 맘 편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같이 소망을 갖게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이루는 요긴한 일이었습니다. “[행]27: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행]27: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행]27: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행]27: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바울은 떡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함께 먹게 하였고 배에 있던 사람들은 그와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후에 안심하고 받아 먹었습니다. 그 풍랑에 휩싸인 배 안에서 276명이 평안한 마음으로 배부르게 먹었고 구원을 위해서 밀을 버려서 배의 구조에 대한 소망도 더욱 크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중요했던 이유가 만약 그들이 밀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구원에 대한 열망이 사라지고 주저앉아 포기해 버릴 수 있었겠지만 그 밀을 버리고 배를 가볍게 했을 때에 그들이 한 섬에 걸리자 즉시 배를 버리고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상황에 적응할 때 빠르고 지혜로운 판단을 잘 내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거기서 조금이라도 지체하고 미련을 가졌다면 나와야 할 때 잘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적응력이 필요한 상황을 맞이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생각하면서 그 하나님을 따라갈 의지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올바른 방향과 지혜로운 선택으로 인도하시고 마침내 잘 적응 되어서 해야 할 일을 하며 성장하고 성숙해져서 하나님을 따라가는 놀라운 모습을 갖게 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의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잘 적응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귀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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