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화목] 16느 12; 22-26 족장들과 지도자들이 하는 일Loading the player...
16느 12; 22-26 족장들과 지도자들이 하는 일_2
2022. 12. 25. 주.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느헤미야 연구, [86봉사]
[느]12:22 엘리아십과 요야다와 요하난과 얏두아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이 모두 책에 기록되었고 바사 왕 다리오 때에 제사장도 책에 기록되었고 [느]12:23 레위 자손의 족장들은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 역대지략에 기록되었으며 [느]12:24 레위 족속의 지도자들은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라 그들은 그들의 형제의 맞은편에 있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명령대로 순서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느]12:25 맛다냐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은 다 문지기로서 순서대로 문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나니 [느]12:26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요사닥의 손자 예수아의 아들 요야김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 때에 있었느니라
느헤미야서를 통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과 절기의 회복과 신앙의 발전과 생활의 변화 등을 보았습니다. 이제 느헤미야서가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우리가 보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모든 회복과 변화를 유지하려고 했는가’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해야 할 일을 하기를 바랬고 그러면서 그러한 섬김의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지기를 원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레위 자손의 족장들과 지도자들이 어떻게 봉사를 자원하여 수행하였으며 그들이 원하고 바랬던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그 목적 때문에 봉사를 했던 것이고 그래서 그들의 봉사가 의미가 있었고 가치가 있었습니다. 만약 올바른 목적이 아니었다면 봉사라도 이기적이며 개인적인 수단으로 변질되었겠지만 온전하고 신실한 목적이 있었을 때 그들의 봉사는 빛이 나고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서 우리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느]12:22 엘리아십과 요야다와 요하난과 얏두아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이 모두 책에 기록되었고 바사 왕 다리오 때에 제사장도 책에 기록되었고 [느]12:23 레위 자손의 족장들은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 역대지략에 기록되었으며” 22절 전까지는 레위 사람들의 족장들의 이름이 기록되어서 나타납니다.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었던 이유는 단순히 족보를 기록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기록된 이유는 그들이 당연히 해야 하는 레위사람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레위사람의 일을 행하는 충성스러운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해야 하는 일을 그냥 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행한다면 그것은 그 맡은 책임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일을 맡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그 일을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끔찍할 것입니다. 해야 하는 일의 의미가 사라져 버리면 불성실하고 게으르게 일을 할 것입니다. 그 가치와 의미가 없다면 영혼 없는 모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중요성을 기억하고 간절함을 갖는다면 영혼 충만한 모습이 되어서 가장 보람되고 열매가 넘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무의미하게 무감동하면서 성전의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의욕에 넘치며 간절함을 가졌습니다.
우리 삶에도 그런 모습들이 있습니다. 무의미하게 하면 할수록 무의미 해집니다. 그러나 의미를 가지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강아지 산책을 시켜주면서 처음에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미를 찾다 보니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나중에는 나 자신에게도 산책이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덕분에 제가 다 산책을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 속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얼마나 많은 의미가 나타날까요? 그 의미가 바로 레위 사람들의 느꼈던 의미입니다. 그들에게 성전봉사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의욕에 넘치며 간절했고 역동적이었으며 자발적이었습니다. 24,25절을 보십시오. “[느]12:24 레위 족속의 지도자들은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라 그들은 그들의 형제의 맞은편에 있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명령대로 순서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느]12:25 맛다냐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은 다 문지기로서 순서대로 문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나니” 레위 족속의 지도자들은 하사뱌, 세레뱌, 예수아 였는데 그들은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지기였던 맛다냐, 박부갸, 오바댜, 므술람, 달몬, 악굽은 문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는데 그것도 역시 진심을 다해서 행했습니다. 그랬다는 증거는 없지만 그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을 때 그것은 그들이 맡은 일을 잘 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전심을 다해서 하나님의 성전을 파수하고자 하는 열의가 넘쳤던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마음의 목표였습니다. 또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신앙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하나님의 전을 지키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생활 모든 것이 우리의 봉사요 헌신이요 자랑이 됩니다. 찬양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들이 헛되지 않고 감사하기 위해서 하는 일들이 보람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전을 지키려고 할 때 놀라운 결실을 누릴 수 있습니다.
레위 사람들에게 주를 섬기는 방식을 알려주었던 다윗도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과 섬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노래를 지어 불렀고 그 노래를 가르쳐서 그에 따라서 레위 사람들이 주님께 찬양을 했습니다. 유명한 찬송 작사가인 패니 제인 크로스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패니 제인 크로스비는 1820년 3월 24일 뉴욕의 작은 마을 푸트남에서 출생했는데 태어난지 6주 만에 돌팔이 의사의 잘못된 약물치료로 시력을 잃고 평생을 맹인으로 살았습니다. 또한 패니가 갓 돌을 지났을 때 그녀를 극진히 사랑하던 아버지, 존 크로스비가 중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때 어머니 머시 크로스비의 나이 21세였는데, 패니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큰 도시로 가 부잣집 하녀로 일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11살 되었을 때는 그녀를 눈물과 기도와 말씀으로 키우던 할머니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38세 되던 1858년 그녀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던 맹인 교사 밴 앨스틴과 결혼한 후 귀여운 아기를 낳았지만 곧 아기를 잃는 슬픔을 당했습니다. 패니와 밴은 부부이자 서로 돕는 배필로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녀가 사랑했던 남편은 1902년 먼저 하늘 아버지의 집으로 갔습니다. 패니 크로스비는 세상의 눈으로 볼 때 가장 불행한 삶을 살았던 슬픔의 여인이었지만 그녀는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살았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세상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언젠가는 돌아간다는 소망의 밧줄을 마음에 잡고 살았던 그녀의 삶은 천국 그 자체였습니다. 어떤 환경의 삶을 살았는가 하는 것보다 어떤 가치의 삶을 살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무가치한 삶을 산다면 헛된 삶일 뿐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가치 있는 삶을 산다면 가장 귀중한 삶이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레위 족장과 지도자들이 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우리 자신에게 더욱 뜻깊고 풍성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봉사를 통해 영광을 돌리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4생활설교 관련글[더보기]16설교소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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