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8-19 금요철야
본문: 고린도전서 12:28-31 (신279)
요약: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더하여 더 큰 은사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버립니다. 우리가 더 큰 은사를 사모하지 않으면 우리 속에는 악하고 이기적인 마음이 가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더 안좋은 상태에까지 빠지게 됩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면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구성: 1. 사도 바울은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하였다. B2
2. 그 이유는 그것이 각각의 위치에서 더 새로운 은혜의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A1
3. 하나님은 우리를 각각의 위치에서 더욱 성장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이끄신다. C3
4. 하나님은 계속 은사를 사모하는 우리들에게 마땅한 것으로 허락해 주신다. C3
주제: 능력, 우애, 사랑
31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31But desire earnestly the greater gifts. And moreover a most excellent way show I unto you.
31ζηλουτε δε τα χαρισματα τα μειζονα και ετι καθ υπερβολην οδον υμιν δεικνυμι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욱 큰 은사란 무엇일까요? 또한 이에 반하는 작은 은사란 무엇일까요? 앞에서 사도 바울은 여러 가지 은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은사는 결코 순위나 서열에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역들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타난 순서대로 열거된 것이었지 하나님 안에서 높고 낮음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더 큰 은사란 더욱 발전되는 은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병고치는 은사는 방언의 은사로 나아가야 하고 이전에 통역하는 은사는 나중에 병고치는 은사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또는 이전에 받은 방언의 은사는 그 은사내에서 더욱 발전해야 하고 통역하며 병고치는 은사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받은 것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때에 그 은사는 더욱 큰 은사가 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그냥 받은 것만으로 족하게 생각하거나 중단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속 발전시켜 나가지 않고 도중에 그만두어버리는 것입니다. 포기하거나 절망하거나 혹은 스스로 만족해 하는 경우에 이런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셨지만 그 말에 따르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만약 우리가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할 때, ‘제일 좋은 길’을 우리에게 보여준다고 하였습니다. 그 제일 좋은 길이란 무엇일까요? 그 속에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고 얻기 위한 방법이 제일 좋은 길임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고 노력하는 것 그 자체가 제일 좋은 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말의 의미를 따지지 않고 제일 좋은 길에 대한 문자적인 뜻을 따른다 하더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고린도 교인들은 사도 바울에게 순종함으로써 제일 좋은 길을 얻게 되었으니까 계속 노력하였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할 때 제일 좋은 길이 나타납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는 것 자체가 제일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이에 반하여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제일 나쁜 길이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가 있습니까? 더 큰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그 은사를 발전시키십시오. 새로운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어떤 식으로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그 속에서 제일 좋은 길을 발견하게 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받은 은사를 더욱 발전시켜 하나님의 유익한 종들로서 주님의 일을 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