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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발전] 53살후 3;6-12 자기 양식을 먹는 자들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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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살후 3;6-12 자기 양식을 먹는 자들이 되라

2010.4.16.금, 금요철야, [7실천-충성]

1. 규모없이 행하는 자들에게서 떠나라

우리는 한주 동안 이모 저모로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하며 살다가 이 금요일에 함께 모였습니다. 이번 한주간에 힘들고 애를 스면서 지나갔다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은 성공하신 것입니다. 그만큼 노력하면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한 주 한 주 애를 쓰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한 주 한 주가 놀면서도 쉽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놀면서 시간이 빨리 지난 것과 일하면서 시간이 빨리 지난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분명히 일하면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일에는 목표와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와 평가가 있습니다. 이럴 때 규모가 생깁니다. 아무런 목표나 계획이 없이 살아가고 결과와 평가를 무시하며 살아갈 때에 그런 삶은 규모가 없는 삶입니다. 아니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규모가 파악되지 않는 삶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그렇게 규모가 없는 사람들이 있고 하나님은 그러한 규모가 없는 사람들을 본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떠나라고 말하십니다. 6절 말씀을 보십시오.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이 말이 왜 중요한가 하면 규모 없이 행하고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않는 자들은 치명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영향력은 규모없이 행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받은 유전대로 행하는 것이 꼭 필요하는 일이 아니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모든 일들은 결국 신앙을 약화시키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며 교회를 떠나게 만듭니다. 규모없이 행하고 유전대로 행치 않는 사람들과 계속 교제하며 어울리고 그 영향력을 받다보면 교회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반대로 그들에게서 떠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2.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라

그렇다면 규모없이 행하는 자들과 유전대로 행치 않는 사람들로부터 떠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들과 반대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쉽게 말하면 규모있게 사는 것, 유전대로 행하면서 사는 것은 어떤 삶일까요? 그것은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서 아무 것도 받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수고하면서 주야로 일했던 것이지만 그것은 단지 누를 끼치지 않는 것 만이 아닙니다. 수고하면서 주야로 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바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일입니다. 무엇이든지 규모없이 살아갈 것이 아니라 우리는 수고하면서 주야로 일하면서 살아야만 합니다.

 

여러분에게 수고하면서 주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학생은 공부를 하고 직장인은 직장의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놀면서 먹는 자들이 되지 말고 열심히 무엇이든지 가리지 말고 일을 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이가 많고 은퇴를 해서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없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주야로 수고하면서 일하면서 하루 세 끼를 먹기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요?

모든 일 가운데서 우리는 특별히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달란트를 활용하게 하십니다. 그 달란트를 활용하고 그 결실을 거두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 달란트를 주시는 장면을 마태복음에서 살펴봅시다.

“마25:14,15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여기서 그 종들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기 소유를 맡겨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재능대로 많게는 다섯 달란트를 적게는 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달란트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원래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 물질, 건강, 환경 이 모든 것들을 전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맡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은퇴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퇴직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계속해서 가지고 일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일해야만 합니다. 수고하고 땀을 흘리고 힘들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양식을 먹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야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수고하고 힘들었기 때문에 그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누를 끼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고 여러분이 기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이렇게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아야 합니다. 일하지 않았으니까 안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하지 않았는데도 먹고 마시면 그 모든 것이 비만과 체력저하로 이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덕이 안되고 더욱 해가 됩니다.

정말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규모없이 행하면서 도무지 일을 하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만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해만 주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우리는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수고하여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까? 아니면 규모없이 행하면서 일하지 않고 오히려 일만 만드는 자들입니까?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일을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들이고 일을 만드는 사람은 섬김을 받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일하는 사람은 그 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전해주는 자이지만 일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을 섬겨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교회에도 규모없이 행하는 자가 많고 일하는 자가 적을 수록 교회생활이 힘들어집니다.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돌보아야 하고 그렇게 돌보아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으니 그 모든 수고가 헛되고 무익하게 되어버립니다.

여러분들은 일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일을 만드는 자들이 되지 마십시오. 섬김을 받는 자들이 되어서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지 마시고 섬기는 자들이 되어서 다른 사람의 본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수고하여 주야로 일한다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달란트와 적성과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교회에 많을 수록 교회는 더 강해지고 든든해지며 그것으로 인해 더욱 부흥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3. 종용히 일하며 자기 양식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시끄럽게 일하면서 자기 분수에 지나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일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의 상급이 있고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무리하게 받으려고 하고 더 많이 받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원성을 사게 될 것입니다.


세배대의 두 아들이 예수님의 좌우편을 원했을 때 동일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태복음 20장 20절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그들이 원한 것은 더 많은 양식이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크게 번잡하게 야단스럽게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가장 높은 곳에 이르기를 원했지 가장 낮은 곳에서 섬기기를 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이 가져다 준 것은 가장 먼저 순교당하는 것이었고 가장 늦게 순교당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좌우편을 원했을 때 결국 얻게 된 것은 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종용히 일하며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야단스럽게 일하고 자기 양식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책망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자기 양식이라도 먹을 수 있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바울은 강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그들에게 명하고 권하는 것은 조용히 일하며 자기가 받을 수 있는 것만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동일한 권면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생각 이상을 하지 않고 나대지 않으며 겸손히 일하며 욕심내지 말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보상으로 감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서로 비난하고 서로 경멸하며 서로 다툴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는 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권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조용히 일합시다. 그리고 자기의 양식을 먹읍시다.


4. 하나님의 유전을 이루게 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전이 있습니다. 그 유전은 더욱 섬기며 더욱 낮아지는 것입니다. 섬김을 받고자 한다면 섬기는 것입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을 말씀으로 섬기며 기도로 섬기고 상담으로 섬기는 것이 우리가 받은 유전입니다. 그렇게 섬기지 않으면 섬김을 받으려 할 것입니다. 더욱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은 섬김을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섬김을 받으려 하는 자를 섬겨야만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섬기려고 하는 자를 섬기는 것은 기쁨이지만 섬겨달라고 하는 사람은 매우 힘이 듭니다. 우리가 서로 섬김을 받고자 하면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바를 이루겠지만 그러나 우리가 서로 섬기려고 하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이룰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은 유전이요 우리가 전해야 하는 유전입니다. 우리는 섬기는 자입니다. 섬김을 받으려 하는 자입니까?

이시간 더욱 우리가 우리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섬김의 도를 이루는 자들이 됩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더욱 서로 나누게 될 것입니다. 기도와 섬김을 통해 더욱 하나님의 유전을 전하고 그 유익을 나누는 자들이 됩시다.




*개요 
1. 규모없이 행하는 자들에게서 떠나라
2.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라
3. 종용히 일하며 자기 양식을 먹으라
4. 떠나며 일하며 먹을 때 우리들은 주님의 유전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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