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발전] 16느 10; 28-31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기로 맹세함Loading the player... .
16느 10; 28-31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기로 맹세함_2
2022. 11. 27. 주. 주일오후 온라인 설교.
*개요: 느헤미야 연구 [71충성]
[느]10:28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 곧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느]10:29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느]10:30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느]10:31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삶 속에서 신앙인들은 신앙의 발전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럴 때 생활의 발전도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앙이 세워지면 그에 따라 삶도 세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에는 성벽재건으로 시작하였지만 나중에는 성벽만 재건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재건하였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사로잡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전의 자신들이 거주했던 땅에 거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성벽을 재건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그 땅에 살 수 없었던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었기에 이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을 따라야만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이 하나님께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고 맹세하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했던 일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결심이었습니다. 28,29절을 보십시오. “[느]10:28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 곧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느]10:29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그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겠다고 한 사람들은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사람들과 및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겠다고 한 이유는 그럴 때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이 나라를 잃어버린 이유도 비슷한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들이 나라를 유지하고 지키고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 땅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런 땅이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또한 민족의 대이동이 가능했던 이유도 역시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능하게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이러한 깨달음을 성경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 때 그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하고 그 말씀 대로 살기로 서약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약 그 자체가 아닙니다. 서약은 나중에 있었던 것이고 그 전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먼저 깨닫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약만 한다고 해서 그것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이고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만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헌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했을 때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정도가 아니라 그들이 쉽게 빠졌던 죄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분명한 자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느]10:30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느]10:31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에 있는 내용이기도 했지만 실제로 잘 지켜지지 않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통혼을 통해서 우상숭배의 길로 빠져들어갔기 때문에 타민족과의 결혼은 매우 심각한 일이었습니다. 만약 이방인이 하나님을 섬기고 자신의 문화를 버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문화로 들어올 수 있는 경우라면 결혼이 가능했지만 그렇지 않고 자신의 신앙과 문화를 그대로 가지고서 이스라엘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결국 신앙을 버리게 할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하나님 앞에 중요한 충성을 맹세하였을 때 그들의 마음은 확고해졌습니다. 충성을 통해서 이방인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신앙적 해이를 막고자 하였고 또한 문화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망각해 버리는 잘못된 모습을 갖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것으로 끝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시작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그들이 세웠던 맹세를 얼마나 지키는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으로 나아가려고 할 때 맹세도 하고 언약도 하고 충성도 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길로 나아가려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길을 세우려고 하는 것일 때에는 그런 노력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할 때에도 우리가 어떤 맹세를 할까 어떤 언약을 할까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은 마음 속에 하나님께 대한 간절함을 느꼈고 간직했기 때문에 그런 실천이 나왔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간절함과 소망이 있을 때 우리에게 맞는 실천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맹세를 통해서 성벽재건이 무색하지 않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과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소망을 가지고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키심의 은혜가 넘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마음의 깨달음과 그에 대한 실천이 우리 모두에게 풍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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