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력] 16느 8; 1-6 백성들이 율법책에 귀를 기울이다 [84교육]Loading the player... .
16느 8; 1-6 백성들이 율법책에 귀를 기울이다_2
2022. 10. 23. 주. 주일오후. 온라인 설교.
*개요: 느헤미야 연구, [84교육]
[느]8: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느]8: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느]8: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느]8: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느]8: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느]8: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성벽이 다 완성이 된 다음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의 성읍에 편안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곱째 달의 절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일곱째 달은 이스라엘 절기상 7월 1일에 드려지는 나팔절이 있는 시기였습니다, 이 나팔절은 초막절이라고도 하는데 오늘날의 맥추절에 해당합니다. 나팔을 불어서 새롭게 시작되는 7월을 기념합니다. 이날은 레위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절기로서 이 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날의 시작을 기념하며 성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레]23: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그런데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스라엘로 돌아와 살고 있던 학사 에스라에게 백성들 앞에서 율법책을 낭독하고 설명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놀라운 은혜의 시작이었습니다. “[느]8: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느]8: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느]8: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에스라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책을 읽을 때 백성들이 그 내용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럴 때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전해지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율법책이 읽혀 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의미까지도 그들에게 잘 전달되었고 이해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뜻에 대한 가르침이 전해졌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그들은 지금까지 성벽을 재건한 것과는 또 다른 신앙의 재건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율법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했을 때 나라가 망했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기심으로 다시 나라를 세울 수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이해는 하나님의 가르치심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배우려고 할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깨달음이 없다면 그들은 단지 몸만 성읍에 살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세우신 이스라엘에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은밀한 장소에 사는 것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였을 때 그들은 몸과 마음이 하나님 은혜 안에 사는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은혜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음을 다음과 같은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5,6절을 보십시오. “[느]8: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느]8: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백성들과 에스라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송축하며 여호와를 경배하였습니다. 그런 마음 가짐으로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고 가르치며 백성들이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을 때 그들에게 놀라운 감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에스라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 가르침에 사모함이 있을 때 우리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수 있습니다. 그 은혜를 깨달으면 앞으로 우리가 있는 처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유명한 신학자였던 어거스틴은 자신의 회심의 과정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문제로 인해서 너무나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옆집에서 들리는 어린아이의 노랫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가사는 ‘들고 읽어라, 들고 읽어라’는 것이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지시로 이해한 그는 성경을 들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구절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놀랍게도 로마서 13장의 말씀이었습니다. "[롬]13: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롬]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이 말씀은 그의 고민에 대해 끝을 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는 사람의 삶을 변화시켰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책에 귀를 기울이면서 변화를 경험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면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주님의 백성들은 자신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새로운 소망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 마음에도 놀라운 믿음의 성벽이 굳게 세워져서 세상의 모든 유혹과 악행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가 그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님들에게 넘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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