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3: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다음 자연히 묻게 되는 것은 과연 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알려 주실까요? 횡재를 할 기회일까요? 미래의 일일까요?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느냐 없느냐일까요?
사실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것은 바로 현재에 우리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동떨어진 황당하거나 막연한 일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지금 바로 이 순간부터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할 일의 우선순위를 보여주시고 구체적인 일을 명령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은 막연하지 않습니다. 못 알아듣는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그 하나님의 뜻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말로 하는 것도 아니고 무식한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동일하게 깨닫고 이해하며 행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바로 그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그 뜻은 이 시간 우리가 읽은 말씀 속에 있습니다.
먼저 본문 말씀은 아내와 남편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골]3: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골]3: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마땅하니라'는 내용을 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명확합니다. 그 다음 남편들에게 말합니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이 말씀도 아주 명확합니다. 이렇게 명확하고 확실한 말씀이 어디 있습니까? 그 동안의 문제가 다 여기에 있었던 아닙니까? 주 안에서 마땅한 일을 행할 때 문제가 해결됩니다. 또 부부에게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에게도 말씀하십니다. 20, 21절입니다.
“[골]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골]3: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를 보십시오. 부모에게 순종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서 주 안에서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십니다. 자녀에게 뿐이 아닙니다. 부모에게도 말씀합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낙심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십니다. 죄로 실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주 안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가정에 대한 것을 가르쳐 주시는데 그 뿐만이 아닙니다. 사회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다음 구절을 보십시오.
“[골]3: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종들아 모든 일에 순종하되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종들에게만 말하지 않습니다. 다음 구절에서는 상전들에 대해서 나타납니다. 상전들은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바로 하나님이 상전되심을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바로 하나님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도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불의의 삶을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알아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니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이야기만 듣고자 합니다. 순종하지 않아도 되는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그런 말만 골라 듣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우리의 위로자로만 가둬 놓았습니다. 심판자는 되지 않게 징계하는 자는 되지 않게 주관자는 되지 않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어렵다는 핑계만 댔습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아는 것도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을 시키시는지 알지도 못하고 먼저 불순종하려고만 했고 반항하려고만 했고 얽매이지 않으려고만 했던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상황을 악화시키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상황을 변화시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충성함으로써 지옥 같은 삶을 천국 같은 삶으로 만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때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원리를 모릅니다. 받고자 하는 대로 베풀면 베푸는 대로 받게 되는 것을 모릅니다. 그저 받기만 바라기 때문에 끊임없는 욕심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여기에 평화가 있습니다. 성공이 있습니다. 화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더욱더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주 그리스도를 섬기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유일한 이유이고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들은 다 이렇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그 영광에 동참합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우리도 그 드린 것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이제 여러분이 있는 자리에서 복종을 드리고 사랑을 드리고 인내를 드리고 순종을 드리고 성실을 드리고 공평을 드려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렇게 그리스도를 섬기는 삶을 살아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통해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이 뜻을 행하심으로 더욱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들로 나타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