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체성] 50빌 2; 1-8 새로운 마음의 시작2Loading the player...
50빌 2; 1-8 새로운 마음의 시작2_5
2021. 6. 18. 금. 금요철야.
*개요: 빌립보서 연구
[빌]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빌]2: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2: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1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모든 신앙적인 도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도움을 받습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안에서 이미 새로운 삶을 허락 받은 자들입니다. 이전에 그들의 목적지였던 지옥이 천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의 신분이 사탄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변화 속에서 이 세상을 살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그 무엇인가가 과거의 무엇인가를 대치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외면적인 모습에서 이전의 세상적이었던 그 무엇이 신앙적으로 바뀝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뀝니다. 어디론가 향하던 발이 바뀝니다. 무엇인가를 행하던 손이 바뀝니다. 그래서 이전에 입고 있던 세상의 옷이 아닌 그리스도의 옷으로 바뀌는 변화를 경험합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는 신분과 정체성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외면적인 변화가 끝이 아니라 그 다음에는 내면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조직이식 등의 신체 외부적인 변화가 있고 장기이식 등의 신체 내부적인 변화가 있는 것처럼 신앙인에게도 내면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과 마음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모든 신앙적인 공급을 통해서 이러한 마음의 변화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본 빌립보서 말씀에서 나오는 것은 내부적이며 본질적인 변화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1절에서 우리는 그러한 변화가 모든 신앙생활의 결실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빌]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이것은 이전까지 있었던 모든 영적 공급을 통해서 내면적인 변화를 갖게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본질적이고 영속적인 변화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생기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의 변화는 본질적인 변화를 이룹니다. 그 마음 속에서 선호도가 바뀌고 취향이 바뀌며 인생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렇게 과거의 마음에서 새롭게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바뀌어진 모습이 그 다음에서 나옵니다. “[빌]2: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이러한 모습은 단순히 행동을 바꾸는 것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모습입니다. 앉으라면 앉고 서라면 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다. 행동이 구체적이거나 명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마음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변화는 결코 구체화하거나 명료화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면 이미 그것은 마음의 변화가 아닙니다. 다시 이전 행동으로 돌아가 버리게 됩니다. 오직 이러한 마음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히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를 낮추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자기를 낮출 때에 비로소 이러한 다툼이나 허영이 아닌 겸손함으로 남을 낫게 여길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1장에서 살펴본 것은 기쁨이었습니다. 그 기쁨은 행동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음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전에 복음의 전파에 대해서 기쁨이 없던 사람이 복음의 전파에 대해서 기쁨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주님의 일에 협력하는 일에 기쁨이 없던 사람이 기쁨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동의 변화보다 마음의 변화가 더 어렵고 노력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행동의 변화는 즉각적이지만 마음의 변화는 점진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점은 분명합니다. 행동의 변화는 일시적이지만 마음의 변화는 항구적입니다. 그래서 비록 느리게 변화되지만 마침내 이루어지게 되면 그것은 평생 변화지 않는 놀라운 확신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행동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마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모든 신앙생활이 그렇습니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 자신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직 그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만 소용이 있을 뿐입니다. 이제 마음을 바꾸어 진심을 다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 비로소 진심을 다해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모든 교회의 일 속에서 진심을 다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상상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여 구원사역을 이루셨습니다.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최고의 높은 곳에 계셨던 분이시지만 제일 말단의 낮은 곳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종의 형제를 가지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 모습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모범입니다. 그러나 그 외면적인 모습을 따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마음을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그 마음은 자신을 낮추어서 하나님의 보좌에서 내려오시고 종의 형체인 인간의 육신을 입으셔서 사람들과 같이 되신 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음 속에서 예수님께서 간절히 이루기를 원하셨던 것은 바로 낮추시고 복종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시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겸손과 복종의 그리스도의 마음을 생각해 볼 때 그것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신앙생활 가운데서 나타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는 신앙생활이 바로 처음에 우리가 본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의 권면이 바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모습의 표현이었습니다. 같은 사랑, 한 마음으로 겸손과 복종의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을 때 비로소 다툼이나 허영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전파에 협력하면서 교회 일을 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고자 할 때 정말 중요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를 이전까지와 다른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온전히 본받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높여 주셨는지를 상기시켜 주십니다. 오히려 겸손과 복종으로 하나님께 충성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높여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하나님의 복을 받으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는 자도 역시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으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영광은 단순히 우리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그 기쁨에 동참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나라에 영광을 돌리는 것은 우리 각자가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삶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에 영광을 돌리는 것은 그 나라의 영광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그리고 그 최선에 부족하였을 때 안타까워 함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가 돌리는 영광은 우리 자신의 영광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리는 영광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 영광에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래서 다시 우리도 기뻐하게 됩니다.
이러한 복음의 삶을 기억하고 새로운 마음을 가져보십시오. 그래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며 그 나라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의 변화가 나타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십시오. 이와 같이 변화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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