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롬] 45롬1; 32 악한 자를 옳다 함2

45롬1; 32 악한 자를 옳다 함2_3

 2012.6.27, 수, 수요예배, 강해설교-로마서

*개요 


32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32who, knowing the ordinance of God, that they that practise such things are worthy of death, not only do the same, but also consent with them that practise them.
32οιτινες το δικαιωμα του θεου επιγνοντες οτι οι τα τοιαυτα πρασσοντες αξιοι θανατου εισιν ου μονον αυτα ποιουσιν αλλα και συνευδοκουσιν τοις πρασσουσιν

우리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죄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은 아이를 유괴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며 살인과 폭행, 그리고 사기와 횡령 등을 저지른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스스로에게도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에 대해서 정죄하시고 그들이 사형에 해당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죄값을 받게 하십니다. 비단 하나님의 정죄하심 뿐만 아니라 그런 자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의 생각도 역시 사형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정죄하심은 때로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형에 해당한다기 보다는 좀더 가벼운 처벌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사형에 해당하지만 인간이 보기에는 무기징역이나 혹은 10년형, 5년형으로 감하여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과 인간기준의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나름의 기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형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감형을 해주다가 더 나아가서는 그 일을 행하는 자가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나 ‘마이파더’와 같은 영화에서는 사형수에 대한 미화가 나옵니다. 그런 일을 저질렀던 사람이지만 그 죄인에 대한 시각을 전혀 새롭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죄인에 대해서 정죄하는 사람을 머쓱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더이상 하나님의 기준도 중요시 되지 않고 인간 자신의 시각과 관점이 중요하게 되면 실제로는 더 멀리 나가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그런 행동을 실제로 행해보는 것입니다.하나님의 기준이 사라졌을 때 나타나는 것은 자기 자신의 기준이고 그럴 때에는 ‘남들도 다 하는데’라는 자기합리화가 따라옵니다. 그런 다음에 더욱 대범하게 일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학력위조와 횡령, 사기와 뇌물청탁 등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특별히 한 구절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은 ‘옳다 하느니라’라는 말입니다. ‘Syneudokousi’라는 헬라어가 바로 그것인데 죄인을 의롭게 여기면서 스스로 더욱 죄악중에 거하게 됩니다. 옳지 않지만 옳은 것으로 여기면서 스스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죄악은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의 죄를 인정함으로써 더욱 악화되고 더욱 대범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자신의 지은 것에 대해서 합리화를 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죄까지 용인하였고 의롭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매우 증오하시는 죄입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을 멸시하며 그분의 판단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죄를 미워할 뿐만 아니라 죄인을 경계해야 합니다. 사람은 미워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가 회개하고 이전의 죄가운데에서 떠났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그의 죄까지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단에 대해서 멀리해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타종교와 거리낌없이 가까와질 수 없는 이유도 역시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인을 의인으로 여겨서는 안되고 그러한 자리에 동참해서도 안됩니다. 그것은 그들을 ‘옳다 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서든지 죄인을 의롭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공통의 가치관과 기준을 통해서 더욱 진리에 굳게 서있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함께 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_공지
[공지] 성경 책별 번호 목록 & 생활목표주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31 0 3985
1208 유연함
61벧후 1; 3-7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29 0 1027
1207 유연함
1창 13; 8-11 유연함 속에 있는 하나님의 축복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22 0 1271
1206 분별력
45롬 12; 1-3 분별력을 통해 거룩함을 이룬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5 0 1267
1205 순발력
1창 18; 3-8 순발력의 모습으로 이루는 일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8 0 1872
1204 이해력
40마 13; 47-52 이해력을 통한 신앙의 성장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30 0 2910
1203 신체건강
20잠 4; 20-27 신체건강을 위해서 지켜야 하는 것들_2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3 0 2954
1202 음식절제
40마 4; 1-4 돌들로 떡덩이가 되지 않게 하는 음식절제의 삶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6 0 3268
1201 기억력
5신 7; 17-21 기억력을 새롭게 하여 선을 행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9 0 3327
1200 침착함
2출 14; 10-14 침착함을 가질 수 있는 이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2 0 2931
1199 자유함
42눅 8; 31-36 자유함을 얻게 되는 원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9 0 4338
1198 자제력
1창 29; 16-20 자제력은 더 큰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2 0 2764
1197 의지력
7삿 15; 18-20 여호와께 부르짖는 삼손의 의지력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5 0 3012
1196 자기관리
55딤후 2; 20-22 자기관리의 목표와 의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8 0 2919
1195 백년해로
1창 23; 1-4 백년해로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1 0 2880
1194 쾌활함
21전 8; 14-15 쾌활함은 하나님을 소망하는 삶이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4 0 3513
1193 생동력
23사 40; 27-31 생동력의 근원이신 하나님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7 0 3880
1192 성능력
22아 4; 12-16 성능력을 통한 사랑의 표현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31 0 3239
1191 용감성
9삼상 17; 43-47 용감성의 근원과 실천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4 0 3587
1190 부부화목
60벧전 3; 1-7 부부화목을 위해서 해야 할 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7 0 3272
1189 협동심
10삼하 10; 7-12 하나님을 의지하며 연합하는 협동심_2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0 0 4059
1188 담대함
5신 31; 6-8 담대함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3 0 3747
1187 인내심
59약 1; 2-4 인내심을 통해서 부족함이 없게 된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7 0 3583
1186 두뇌향상
19시19; 7-11 두뇌향상을 위한 성경적 방법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0 0 3210
1185 자녀발전
7삿 13; 8-12 자녀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3 0 3256
1184 연애
1창 29; 16-20 성경적인 연애생활의 의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6 0 3585
1183 신앙성숙
54딤전 4; 13-16 신앙성숙을 지속적으로 이루는 방법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9 0 3491
1182 성교육
1창 6; 1-3 성교육의 필요성과 신앙적 의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2 0 3398
1181 적응력
44행 27; 33-38 적응력은 하나님 안에서 따라가는 것이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5 0 3753
1180 사고원활
20잠 24; 28-32 사고원활이 이루어지는 지혜로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8 0 3612
1179 성정체성
1창 2; 20-25 성정체성의 근원과 신앙적 의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1 0 3540
1178 사회성
1창 11; 3-8 사회성의 시작과 올바른 방향성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5 0 3958
1177 가정화목
45롬 12; 14-18 가정 화목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8 0 4795
1176 성교육
16느 13; 15-22 안식일 규례와 혼인 규례를 지키게 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5 0 4488
1175 직장발전
16느 13; 10-14 도망가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28 0 4927
1174 협동심
16느 13; 1-9 변화된 모습을 유지하는 일의 어려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22 0 4195
1173 생동력
16느 12; 44-47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에게 주는 몫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4 1 5708
1172 친화력
16느 12; 27-30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는 기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0 4889
1171 부부화목
16느 12; 22-26 족장들과 지도자들이 하는 일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4 0 4803
1170 성교육
16느 11; 18-24 거룩한 성에 사는 사람들이 하는 일 [81훈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7 1 4927
1169 용감성
16느 11; 1-6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의미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0 1 5457
1168 의지력
16느 10; 32-39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않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03 1 5236
1167 자녀발전
16느 10; 28-31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기로 맹세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26 0 5764
1166 이해력
16느 9; 32-38 충성의 언약을 세우는 하나님의 백성들 [71충성]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19 2 4842
1165 이해력
16느 9; 1-6 조상의 죄와 다른 삶을 살고자 함 [74경건]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12 0 5625
1164 자녀발전
16느 8; 13-18 말씀에 대한 이해와 순종의 모습 [71충성]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05 2 5979
1163 의지력
16느 8; 7-12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아는 기쁨 [84교육]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9 2 5129
1162 이해력
16느 8; 1-6 백성들이 율법책에 귀를 기울이다 [84교육]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2 0 5246
1161 분별력
16느 7; 66-73 온 회중이 이스라엘 땅에 존재하는 이유 [86봉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1 4970
1160 의지력
16느 7; 1-7 성벽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방법 [81훈련]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8 1 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