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8: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행]28: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행]28: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행]28: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행]28: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행]28: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행]28: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행]28: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행]28:29 (없음)
[행]28: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행]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바울은 우여곡절끝에 로마에 도착해서 재판을 기다리면서 유대인들에게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한 바울의 모습을 오늘 성경에서는 30절에서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행]28:30 바울이 온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행]28:31 하나님의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셋집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설사 이 세상에서 자기 집이 있다 하더라도 죽을 때에는 다 버려두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셋집에서 사는것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 세상에서 각자 셋집에 거하여 사는 것에는 하나의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은 다음에 곧 죽지 않고 오래 오래 사는 것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들은 믿음이 가장 좋을 때에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오래 살다보니까 믿음이 다 약해졌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실수가 아니라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면 실수인 것 같아도 하나님 중심으로 보면 그것은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세상에 살 때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셋집에 살 때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예수님의 일을 권하였습니다.
“[행]28:23 그들이 날짜를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권하더라”
그가 죄수였다는 것, 재판을기다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가 살아있는 동안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바울을 믿는 사람도 있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으며 그것은 오히려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전도를 하면 대단한 열매를 거두었을 것 같은데 이외로 바울의 전도의 열매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행]28:24 그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이 정도의 비율이면 아주 부족한 것입니다. 누구나 다 증거하면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대단한 전도의 파워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은 전도를하다 보면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전도는 결코 쓸데 없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도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안되면 안되는대로 되면 되는대로 하나님의 복음을 붙들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사도 바울은 그러한 전도 속에서 놀라운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행]28:25 서로 맞지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행]28:26 일렀으되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전도를 하지 않았으면 이사야가 조상들에게 했던 말씀이 옳았다는것을 몰랐을 텐데 정말 전도를 해보니까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말씀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악착같이 전도시키시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전도를해봐야 정말 말씀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전도를 하는 사람마다 다 복음이 진실하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또한 믿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국외로 나가봐야 애국자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끼리 있으면 우리 나라가 소중한 지 모르지만 외국에 나가서 홀로 있다보면 한국이 좋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전도를 할 때에 전도받는 것이 어렵다는 것과 그래서 믿고 있는 것이 감사하다는 것을알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반드시 전도를 해봐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전도를 결코 지기 어려운 부담으로 생각하지 말고신앙을 유지하는 방법임을 깨닫고 실천하며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단지 그 경험 때문에 전도하는것은 아닙니다. 서두에 말했듯이 전도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있는 집에서 그 위치에서 그 수준에서 전도를 하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살고 있는 집에서 전도를 하느냐는 여러분이 그 집에 살고 있는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의 어떤 사회적, 문화적, 지리적인 집에서 산다면 그곳에서 해야할 일은 전도하는 것입니다. 자유롭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여러분은 하나님의은혜로 그곳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끝까지 그 은혜 속에서 살았습니다. 다시 한번 그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행]28:30 바울이 온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행]28:31 하나님의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사도 바울은 자기 셋집에 유하면서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전파하였습니다. 그럴 때 그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 나타났습니다. 양초가 탈 때에 빛이 발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연약한 전도가하나님의 강력한 복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 셋집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전파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