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력] 11왕상 18; 41-46 여호와의 능력으로 달려가는 엘리야Loading the player...
11왕상 18; 41-46 여호와의 능력으로 달려가는 엘리야_4
2019. 7. 10. 수.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상 연구 [왕상]18: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왕상]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왕상]18: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왕상]18: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왕상]18: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왕상]18: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제단에 불을 내리셔서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신 것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의 우상숭배를 그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참된 신앙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애초에 3년반의 기근이 있었던 것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된 하나님이 누구이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셨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긍휼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셔서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를 그치셨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비를 내리신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이 41절에 나옵니다. “[왕상]18: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그런데 이러한 비의 소식을 듣고 아합은 먹고 마시러 올라가지만 엘리야는 기도하러 올라갑니다. 비의 소식이 있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리라는 것을 알았을 때 단순히 문제해결만을 바라는 아합은 원래 그가 하던 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인 엘리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비의 소식을 주실 때에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축복을 전해주려고 오실 때에 그 하나님을 맞이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심판과 고통을 끝낸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섬겨도 어려움이 지속될 때에 다시 실족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과 더욱 긴밀하고 친밀하며 연합되는 관계를 갖는 것이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에 더욱 동참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러면 엘리야처럼 비를 주시는 하나님께 더욱 기도로 혹은 더욱 소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하나님를 섬기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섬기고자 했을 때 엘리야는 온 힘을 다해서 기도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사모합니다. “[왕상]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왕상]18: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엘리야가 사환에게 시켜서 바다 쪽을 보게 하는 것은 비구름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를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믿지 않아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믿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해가 뜨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해가 뜨는 것을 확실히 믿기 때문에 해뜨는 것을 보기 위해서 기다립니다. 엘리야의 마음도 불안과 걱정이 아니라 기대와 소망에 있습니다.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믿기 때문에 더욱 사모함으로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 것도 없어서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일곱 번까지 다시 가는 삶에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입니다. 이 세상에서 한두 번 해보고 마음이 바뀔 것이라면 하나님을 의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확신하고 소망한다면 계속해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일곱 번까지 다시 가는 것이고 엘리야가 갈멜산의 번제단에서 보여준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자기 삶 속에서 온전히 다시 나타낸 것입니다. 정말 그 모든 소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비가 내릴 수 있는 작은 구름이 나타났습니다. 그 기쁨과 환호는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날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그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이자 찬양입니다. “[왕상]18: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왕상]18: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정말로 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온 지면에 넘치도록 부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항상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불로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비로서 응답하셨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기근을 일시에 해결하는 풍성한 축복이었습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항상 이러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넘치게 부어 주십니다. 이 은혜를 계속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서 엘리야처럼 살아야 하겠습니다. 엘리야는 비를 맞으며 아합왕의 마차 앞에서 힘차게 뛰어 갔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삶은 특별한 하나님의 능력을 받게 됩니다. “[왕상]18: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엘리야의 삶을 사모하면서 우리도 하나님을 더욱 섬기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항상 여호와의 능력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삶 속에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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