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화목] 11왕상 3; 1-10 하나님의 마음에 든 솔로몬Loading the player...
11왕상 3; 1-10 하나님의 마음에 든 솔로몬_4
2018. 12. 5. 수.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상 연구 [왕상]3: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왕상]3: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왕상]3: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왕상]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왕상]3: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왕상]3: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왕상]3: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왕상]3: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왕상]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왕상]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솔로몬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윗의 법도를 따라서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뜻에 합당하게 행하였습니다. 그러한 솔로몬의 진실함과 의로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우리가 아는 대로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하게 된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 모습은 만약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에 합당하게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보여주는 예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솔로몬의 인생을 통해서 가장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복을 받은 왕을 보게 됩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을 때에는 그 모든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리는 왕의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작은 가장 충만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솔로몬 왕의 모습입니다. 그에 관한 설명은 진정한 왕으로서의 완성 과정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절입니다. “[왕상]3: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그 당시 솔로몬은 애굽왕 바로와 혼인관계를 맺고 그 딸을 아내로 맞이하여 화친의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토목사업으로 자신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기타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별다른 잘못이 없었는데 그가 왕위에 오른 다음에 그 위치와 상황에서 그는 자신이 나라를 잘 지키고 보호해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절차들을 하나씩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그가 산당에서 제사하는 것도 그 때의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왕상]3: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왕상]3: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그 때에는 성전이 건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사가 이루어지는 회막과 여호와의 법궤는 서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회막은 기브온 산당에 있었고 법궤는 다윗성에 있었습니다. 역대상에는 법궤가 다윗성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대상]16:1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 법궤는 블레셋에 빼앗겼다가 다시 되찾은 뒤 기럇여아림에 있었고 그 다음에 다윗이 다윗성으로 옮겨다 놓았습니다. 회막은 원래 있던 실로에 있었다가 블레셋에게 법궤를 빼앗긴 후에 성막과 기구들을 기브온 산당으로 옮겨다 놓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브온 산당에서 제사하고 분향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성전이 건축된 다음에 법궤와 성막이 성전에 다 모였고 일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 다시 산당을 찾는 것은 문제가 되었지만 이 시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러한 솔로몬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 그의 제사는 일천 일의 번제가 아니라 일천 제물의 번제였습니다. “[왕상]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크고 넓은 산당에서 그가 지극한 정성으로 드린 일천 번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그는 그 때 그만큼 진실했고 의로우며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일천 번제가 아니라 그 일천 번제를 드린 솔로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셔서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왕상]3: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나님의 이러한 기뻐하심은 우리들에게도 중요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미 얻은 사랑과 은혜에 응답하기만 해도 하나님은 또 다시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과 은혜에 응답하는 방법을 솔로몬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일천 번제를 드린 것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했을 때에도 솔로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것은 결코 꾸며서 할 수 있는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진심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왕상]3: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왕상]3: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왕상]3: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왕상]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은 이 고백 속에서 자신이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책임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간구했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마음은 너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일천 번제로 마음에 기뻐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말로 기뻐하셨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왕상]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바로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지혜를 구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그 선택이 주의 마음에 든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주신 어떠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주님께 기쁨이 되기 위해서 올바른 것을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내가 한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내가 능력이 많다고 생각해도 안됩니다. 그리고 주실 테면 주시고 안주셔도 된다고 해서도 안됩니다. 솔로몬처럼 겸손히 구해야만 하고 그럴 때 주신 모든 것을 잘 감당하는 모습이 됩니다. 비록 솔로몬이 끝까지 이러한 모습을 유지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처음 모습은 우리 모두의 귀감입니다. 이 모습을 마음에 새겨 우리는 이 귀한 모습을 가질 뿐만 아니라 끝까지 그러한 진실함을 갖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믿음과 정성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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