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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심] 7삿 9; 22-29 악한 영의 영향을 받는 마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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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2-29 악한 영의 영향을 받는 마음2_4

  

 

  

2018. 3. 21. . 수요예배.

  

 

  

*개요:  사사기 연구,

  

[]9: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9: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9: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9:25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9: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9: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9: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9:29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오늘 말씀에는 악한 영의 영향을 받는 마음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악한 영의 영향을 받는 이유는 이미 악하여졌기 때문입니다. 악한 영이 마음을 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악해진 마음에  보면 23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9: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우리가 이 말씀만 보면 하나님께서 멀쩡히 있던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에게 악한 신을 보내셔서 서로를 배반하게 만드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연속적으로 살펴보면 이일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악한 신의 시작은 이 구절이 아니라 그 앞에 19, 20절에 나와있습니다.

  

"[]9:19             만일 너희가 오늘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하고 의로운 일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려니와

  

[]9:20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에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요담이 한 이 말은 그 자체가 어떤 주술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었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상해서 한 이치에 합당한 말이었습니다. 세겜 사람들의 악함 때문에 요담은 그들의 악함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나 세겜 사람들은 이전에 기드온과 그 집도 후대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비멜렉과 작당해서 기드온의 자식들이 다 죽게 되는데 협력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기드온과 그 집에 진실과 의로움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을 도왔던 자들을 그렇게 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악함에 대해서 분노하셨고 그로 인해서 악한 영을 보내셔서 그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악이 스스로에게 임하게 하셨습니다.

  

“[]9: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은 마치 기드온이 미디안을 쳤을 때 미디안이 스스로 자멸하게 된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한 때는 협력관계였던 아비멜렉에게 대해서 악한 태도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보는 것처럼  아비멜렉과의 갈등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한때 협력했던 아비멜렉과 그렇게 배반하는 관계가 된 이유는 그들 자신이 정말로 위해서 따르고 행동하는 대상은 그들 자신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기적이며 자기주관적인 마음은 동반자를 갈아치우고 은혜를 끼친 자를 무시해 버리는 아주 악질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아비멜렉이 기드온의 집을 학살하도록 내버려두었고, 새롭게 아비멜렉에게 대항하는 세력이 나타났을 때에도 아비멜렉을 저버리고 새로운 세력에 연합하였던 것입니다.

  

“[]9:25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9: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9: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세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는 가알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악함으로 인해서 세겜 사람들은 다시 한번 아비멜렉도 배신하였습니다.

  

“[]9: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들은 가알에게 선동되어서 세겜의 과거의 하몰의 후손까지도 말하면서 아비멜렉을 배척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자신들의 유익을 얻기 위한 나름의 논리일 뿐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마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의 유익에만 따르려고 하다보면 은혜를 원수로 갚게 되고 그것이 당연하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결국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일일 뿐입니다.

  

이러한 갈등의 시작은 언제든지 말에서부터 일어납니다. 오늘 이 본문에서도 세겜사람들이 함부로 내뱉는 그 말이 아비멜렉에게 들려지게 되면서 큰 싸움으로 번집니다. 그 말은 애초에 진실과 의로움이 없었던 마음으로부터 자연히 흘러나온 것이었습니다. 악한 신을 탓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의 변화와 죄악됨을 깨닫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악한 신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리 주변에서 어떻게 말한다 하더라도 스스로 거부해 버리면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러지 않는 것 뿐입니다.

  

 

  

우리는 더욱 마음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래서 악한 신과 씨름하는 것 이전에 자기자신의 악함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 우리는 심각하고도 치명적인 악함을 이겨내고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평안과 안정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에 더욱 충만하여질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더욱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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