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삿] 7삿 15; 1-8 원수를 갚기 위해 행하는 사사2Loading the player...
7삿 15; 1-8 원수를 갚기 위해 행하는 사사2_4
2018. 5. 23. 수. 수요예배
*개요: 사사기 연구 [삿]15: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삿]15: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삿]15: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삿]15: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삿]15: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삿]15: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삿]15: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삿]15: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삼손은 신부의 동네사람들과의 내기에 진 다음에 어쩔 수 없이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기에 따라서 베옷과 겉옷 삼십 벌을 다른 사람에게서 취하여서 그들에게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분노함으로 그냥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는 버림받은 셈이 되었고 내기에 이겼던 그들 중 한 명에게 시집가게 되었습니다. 삼손이 그렇게 분노에 찬 이유는 신부가 그 비밀을 그들에게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알려준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는데 그 때문에 신부를 버린 것은 후회스러운 일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일을 스스로 행한 일로 받아들이고 아내를 포기하면 좋았을 텐데 그는 얼마 후 다시 그 동네로 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부를 달라고 합니다. 왜 또 미련이 생긴 것일까요? “[삿]15: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삿]15: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삼손이 이전의 조금의 분노를 참지 못하니까 이번에는 자신의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시집간 것을 보고 더 큰 분노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부의 아버지가 원래 결혼하기로 했던 그 신부보다도 여동생이 더욱 아름다우니 그와 결혼하라고 해도 삼손은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리고 그 분노의 힘으로 동네의 곡식 밭으로 들어가 그곳을 불질러 버렸습니다. 이 일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엄청난 손해를 입혔고 사실을 안 동네사람들은 신부와 신부의 아버지를 다시 불살라 버렸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삼손은 다시 더욱 화가 나서 블레셋 사람들을 더 많이 죽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에단 바위 틈에 숨었습니다. “[삿]15: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삿]15: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삿]15: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여기까지의 모습을 볼 때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도 아니고 그들의 죄도 아니고 오직 분노의 마음으로 삼손은 이같은 일을 계속해서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스스로 도망자의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된 이유는 그가 분노의 화신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을 계속 끊임없이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분노는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극단적인 일에 치중하게 만듭니다. 근본적으로 분노는 사탄의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고 지극히 파괴적이며 자학적인 것입니다. 이 일을 우리는 분명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분노에 휩싸이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기합리화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삼손이 보여주는 자기 합리화의 모습을 보십시오. "[삿]15: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삿]15: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삿]15: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그는 자신의 분노와 복수의 마음을 합리화하였고 그 다음에는 정당화하였으며 맹목적인 추구를 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에는 어떠한 주저함도 없었고 결과를 고려하는 신중함도 없었습니다. 정당한 이유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유로 블레셋을 공격하는 어리석음이 있었고 이것이 그의 파멸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분노와 성급함으로 인해 결국에는 자신을 찾는 블레셋 사람들의 흉계에 말려들어서 두 눈이 뽑히고 연자맷돌을 돌리다가 자신이 무너뜨린 기둥에 깔려 죽었습니다. 그의 말로는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다윗을 죽이고자 했던 사울도 자신의 감정에 사로잡혀 행하는 미련한 왕이었습니다. “[삼상]26:19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사람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삼상]26:20 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삼상]26:21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다윗이 있다고 하는 장소로 가서 다윗을 찾고자 하면서 어리석음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 수록 그는 더욱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혔을 때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자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분노에 따라 살지 말 것을 원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합니다. 그래서 분노의 화신이 되어 자신을 망치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자가 되지 맙시다. 어디에서는 평화의 사자가 되고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 그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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