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눅] 42눅 1; 45-55 말씀의 성취를 믿는 자의 복2Loading the player...
42눅 1; 45-55 말씀의 성취를 믿는 자의 복2_4
2017. 12. 20. 수.수요예배
*개요: 성탄의 기념 [눅]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눅]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눅]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눅]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눅]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눅]1: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눅]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눅]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눅]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눅]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눅]1: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였고 친족이었던 엘리사벳을 문안하기 위해서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 자신의 삶에 대한 예언을 듣습니다. “[눅]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마리아는 잉태 이후에 요셉과 무사히 결혼을 하였고 혼전임신이 크게 드러나지 않으면서 일이 무난히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을 잘 감당한 마리아에게 엘리사벳을 통한 하나님의 뜻이 증거되었습니다. 그것이바로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라고 분명하게 믿었습니다.그것이 마리아로 하여금 복을 받게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용기를 내어 순종하는 것은 간혹 있는 일이지만 그 순종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잘 해낸 자에게는 하나님의축복이 함께 임합니다. 그렇다면 마리아는 어떻게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었을까요? 마리아의 찬양 속에서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눅]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눅]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눅]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그는 자신이 비천하다고 말합니다. 비천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그녀가 생각하기에자기 자신은 비천한 존재였습니다. 그 겸손함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동참하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가 혼전임신과 간음에의 의심과 처녀로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눅]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눅]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눅]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 그분은 높은 자를 낮추시며 낮은 자를 높이시는 분이십니다. 그 모든 일을 긍휼히 여기심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그 일에 연합하며 순종하는자에게 이루어집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온전히 증거되기 때문입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하나님을 올바로 알았기 때문에 그는 더 큰 믿음 속에 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배운 대로 그대로 믿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배운 대로 믿는 믿음이 없다면 배운 것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실의 어려움은 신앙의 믿음을 확인하는 하나님의 시험대입니다. 그 시험대에서 우리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믿음 속에서 하나님을 올바로 바라보기 위해서 힘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시험을 통해서 우리에게서 한 가지를 확인하고자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알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눅]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눅]1: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마리아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을 생각했고 아브라함과 그 자손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민족과 백성들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평안과안정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마리아의 순종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이루어졌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고헌신할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결코 후회스럽거나 아쉬운 일이 아닙니다.하나님의 영광과 권세가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일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가질 때 우리도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더할 나위 없는 고통을 받던 욥은 자신의 모든 괴로움과 고난 중에서 고통스러워하였습니다. “[욥]3:11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욥]3:12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욥]3:13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그는 자신의 생명과 존재를 거부하였습니다. 자신이 받은모든 고통이 살아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더욱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자신의 삶은 고통스러웠지만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대해서는 확실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그 소망 속에서 끝까지 붙들고 의지하였을 때 욥의 인내는 놀라운 결실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두려움과 절망으로 하나님의 일을 포기하고 도망가 버리는 자가 아니라 붙들고 견디며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봐야 합니다.그럴 때 하나님은 그 오랜 기다림에 역사하십니다. 그것이 그가 받는 복으로 나타납니다.마리아가 그랬고 욥이 그랬습니다. 간혹 아이를 잉태하였지만 아이를 출산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낙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리아가 그런 두려움이 있었다면 예수님을 잉태하였지만 그냥 낙태를 해 버렸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었고 그 믿음으로 결국 귀한 아기 예수님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 믿음을 붙들고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들이 됩시다. 그러면 처음에는 어려워도 나중에는 그렇게 인내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다가오는 성탄을 마음으로 준비하면서 예수님의 일을 마음 속으로 간직하고 삶 속에서 순종으로 나타내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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