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막] 41막 14; 37-42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2Loading the player...
41막 14; 37-42 시험에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2_5
2017. 4. 14. 금, 금요철야
*개요: 고난주간, 마가복음연구 [막]14:37 돌아오사 제자들이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막]14:38 시험에 들지 않게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막]14:39 다시 나아가 동일한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막]14:40 다시 오사 보신즉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막]14: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막]14:42 일어나라 함께 가자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어 질 때가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사노라고 하고, 낙심하지 않고 소망을 잃지 않고 살겠다고 다짐을 하였지만, 막상 주어진 삶을 살게되면 다시 의심하게 되고, 믿음이 연약하게 되고, 흔들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신지 의심스러워 질 때가 있고, 모든 것이 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이든지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은 다 연약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성도들은 연약해지는 때가 있습니다. 낙심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흔들리는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가리켜 예수님은 시험에 들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지만, 하나님의 존재도 변함없으시지만, 하나님의 말씀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지만, 환경때문에 우리가 변할 때, 주위의 충고때문에 우리가 변할 때, 사탄의 교묘한 유혹때문에 우리가 변할 때, 그것들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럴 때에 더욱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다시 말하면,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든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공백기간이 있을 때, 시험에 듭니다. 사탄에게 틈을 내줄 때에 시험에 빠집니다. 주님의 약속을 끊임없이 신뢰하지 않을 때, 시험은 우리를 깊은 수렁으로 빠트립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너무나 필요합니다. 우리도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넘어집니다. 시시때때로 시마다 분초마다 쓰러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로 물들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주님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벌써 오래 전에 믿음을 포기하였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바로 기도하는데 있습니다. 기도하며 시험받고 기도하며 낙심하지만 그 낙심과 절망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기도의 중요성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막]14:37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막]14: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는 기도는 시험에 들 수 있습니다. 만약 거부된다면 그것은 커다란 상심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살려달라고, 남편을 살려달라고, 아내를 살려달라고 하는 기도는 만약 자녀를 데려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남편을 데려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아내를 데려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그보다 더 큰 상심은 없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상심은 하나님께 대한 심한 미움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 수록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는 기도 다음에,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기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게 하는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심리적 공백을 견디어 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직 그러한 낙심스러운 상황속에서 견디어 내는 유일한 방법은 역시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다가 다시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그들의 자는모습을 보셨습니다. 기도를 해야 했지만 그들은 올바르게 기도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막]14: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막]14:40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우리도 이러한 연약함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지혜가 없습니다. 들어본 적도 없을지 모릅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달라고 하는 기도에서는 쉽게 납득하지만, 거부되었을 때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해야 하는 것은 들어본 적도 없거나, 배운 적도 없고, 특히 강조된 적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따르기 쉬운 기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함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더 큰 죄악에서 구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막]14: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명백한 차이를 우리는 성경 속에서 발견합니다. 바로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기도를 중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탄에게 기회를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고 말았습니다.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기도자리에 나아왔다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몸이 겟세마네 동산에 예수님과 같이 있었다는 것이 지금 여기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자들은 분명히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지 못했고, 그 기도하지 못함으로 해서 그들은 톡톡한 댓가를 치뤄야만 했습니다. 심한 시험 속에서 허덕여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의 무리에 의해 잡히시게 되었을 때, 제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베드로가 용기를 내어 칼도 휘둘러 보고, 대제사장의 뜰에도 쫓아가 보았지만, 역시 그도 기도하지 못했던 자입니다. 여지없이 사탄의 시험에 들고 말았습니다. 밖에 나가 통곡하던 자가 바로 이 베드로였습니다. 다음 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눈물만 흘릴 뿐이었습니다. 한숨만 쉴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더할 나위없는 슬픔과 좌절과 허탈함에 괴로워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다 끝난 뒤, 예수님의 교훈과 그분의 가르침과 그분의 사명을 모두 뒤로 한채 원래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갈릴리 바다로 돌아갈 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완전히 바닥에까지 떨어졌습니다. 시험에 들어도 단단히 들은 것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과는 다르게 예수님을 보십시오. 주님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 기도는 겟세마네동산에서 피가 땀이 되도록 이어졌고 심지어는 십자가 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막]15: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은 간절히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원망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죄로 인해서 버림을 받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심으로써 진정한대속을 이루셨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간절한 하나님께 대한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이기어 자신이 이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루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그 영혼을 아버지의 품에 맡겼습니다. “[눅]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숨지시니라” 예수님은 죽으실 때까지 기도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의지하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시험으로 유혹할 틈을 주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자리에 나아가서 하던대로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결코 그 어떤 이유때문에서라도 기도를 쉬어서는 안됩니다. 내 힘이 다 되었다고 생각이 들 때, 내 인내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생각이 들 때, 이제는 정말 도저히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을 들 때가 사실 시작입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은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제풀에 지쳐 완전히 나가 떨어졌을 때, 주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이제부터 다시 새롭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몸만 오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나 자신의 기도제목을 이루기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나 자신의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한 간절한 노력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렇게 우리의 능력으로 하지 않고 우리의 소원대로 의지대로 기도하지 않고 오직 말씀에 따라 순종하면서 기도할 때 온전히 역사하십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결국에는 우리 속에서 나 자신은 사라지고 온전한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계속 쉬지말고 깨어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14생활설교 관련글[더보기]16설교소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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