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마] 40마 26; 57-62 거짓의 증거와 인자의 증거Loading the player...
40마 26; 57-62 거짓의 증거와 인자의 증거_5
2019. 10. 4. 금. 금요철야.
*개요: 마태복음 연구 [마]26:57 예수를 잡은 자들이 그를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마]26:58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말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아 있더라 [마]26: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마]26: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마]26:61 이르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마]26: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마태복음 26장에서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는 이미 예수님을 죽이려고 결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모욕하며 그 검은 마음을 속속들이 드러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코 자신들과 함께 영광을 나눌 자가 아님을 알았기에 이미 없애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죽일 수 있는 어떤 명분이나 근거를 제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 바로 본문에 나타납니다. 이미 그들은 수많은 ‘거짓증인’들을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거짓증인들이 나왔다는 것이 바로 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떤 ‘거짓증언’으로도 예수님을 책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말들은 심지어 서로 맞지 않기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제사장들의 억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말도 안되는 성전 비방죄를 끌어와도 안되니까 결국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라는 것이 최종 심문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부인하지 않은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하고 있다. 죄목은 ‘신성모독죄’였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님은 진실을 말하셨지만 대제사장들은 그 진실을 부인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거짓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악한 판단이었고 그로 인해서 그들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가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점을 잘 보여주는 마태복음 21장 38절을 보십시요. “[마]21: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성경은 그들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몰라서 사형을 선고했을까요? 하나님의 유업의 상속자임을 몰라서 그를 죽이려고 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마음속에 시기와 분노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탄의 자식이 되어 사탄에 의해 미혹되고 있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이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다녔기 때문에 그분을 시기하고 죽기까지 질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이고 다니셨기 때문에’ 그분을 죽이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모든 기사와 이적과 능력을 미워하고 증오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그들이 그토록 치열하게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 거짓증인을 내세우며 말도 안되는 죄를 덮어 씌워 죽이는 것은 민란에 끼치는 주님의 영향력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었으며 자신들의 입지가 약화되는 것을 두려워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시기심과 질투심으로 주님을 죽였고 그분께 덮어씌운 죄는 단지 허울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더 큰 진실은 더 이상 새로운 권력이 출현하는 것을 그들은 두고 볼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거짓증거에는 오직 인자를 제거하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자는 제거될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오직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비록 침뱉음과 얻어 맞는 일을 당하여도 그것은 능력의 상실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길에의 순종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길을 가시는 주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따라갈 때에도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러한 삶이 주어졌기 때문임을 깨달아야 한다. 거짓증거가 인자를 막는 것이 아니었듯이 힘든 세상살이는 우리로 하여금 오히려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을 때 우리의 현실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는 좋은 자극이 됩니다.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거짓증인들이 우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마]26: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마]26:61 이르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마]26: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그 거짓증인들은 우리의 부르심과 사명을 폄하하고 유혹하며 방해하고 괴롭게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의 길이 숭고하고 거룩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근거한 아름다운 것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말씀 속에서 그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향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등지고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수많은 거짓증인들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그 반대의 음성이 들립니다. 그것은 거짓증인들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입니다. “[마]26: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우리는 이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임을 마음 속에 새겨야 합니다. 그 때 거짓증인의 말을 듣는 것이 옳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 옳겠습니까? 당연히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 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더욱 예수님의 증거를 마음 속에 기억하면서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처럼 우리가 예수님의 앉아 계시는 것과 오시는 것을 보고자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를 때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넘칠 것입니다. 충성스러운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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