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잠언21:26-31 (구933) 요약: 의인과 악인의 차이는 베풀고 베풀지 않고의 차이입니다. 끊임없이 탐하는 자는 결국에는 악인이 될 수 밖에 없고 끊임없이 주고자하는 자는 점점 더 의로운 사람이 되어갑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단지 의로움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의로운 자를 높이시고 승리케 하시며 영광을 받으십니다. 구성: 1. 악인과 의인의 차이는 받고자 하는가 주고자 하는가이다. B1 2. 하나님께서는 악인이 주고자 하는 것조차 악하게 보신다. C1 3. 의로운 자가 되어야 하나 단지 의로움만으로 승리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B1 4.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A3 주제: 감정, 은혜, 실천
26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시제하느니라 26He covers greedily all the day long: but the righteous gives and spares not. כו כל-היום התאוה תאוה וצדיק יתן ולא יחשך
사람들 중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늘 계약상이나 매매상이나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항상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주고 받으면서 인생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런데 게중에는 계속 받기만 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계속 주기만 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극단적인 모습이 악인과 의인의 인격을 만들어 냅니다. 여기서 받는 것과 주는 것은 어떤 행동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목표와 욕구를 의미합니다.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의 차이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이기적으로만 행하는 자를 가증히 여기십니다. 그러한 자가 악한 뜻으로 예물을 드리는 것조차 싫어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는 일입니다. 일종의 뇌물이요 청탁이며 옳지 않은 행동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받으려고 하는 마음이 아니라 주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는 늘 항상 베풀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충분히 받았기 때문입니다. 일만 달란트 빚진 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일만 달란트나 탕감을 받았습니다. 충분한 은혜를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오백 데나리온의 받을 것에 대해서는 완고했습니다. 자신의 채무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자에 대해서 하나님은 가증히 여기십니다. 그렇게 악착같이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자는 하나님의 미움을 받을 뿐입니다.
우리는 의인이 되어야 합니다. 늘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아끼지 아니하고 시제합니다. 이를 영어성경에서는 ‘쌓아두지 않고 준다’고 했습니다. 쌓아두려고 한다면 줄 수 없습니다. 쌓아두지 않으려고 하는가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의인이요 신뢰할만한 증인이고 그 행위를 삼가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렇지만 그가 의인이고 증인이며 행위를 삼가는 사람이라하더라도 그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정직한 자가 많은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만 그 정직한 자가 하나님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 정직은 자기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의 도우심과 승리케 하심을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승리케 하시기 때문에 주님이 바로 승리의 원동력입니다. 이점을 기억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의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악인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분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학위위조로 물의를 일으켰던 어떤 사람이 종종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자였다는 것은 기독교인들을 분노하게 만듭니다. 또한 하나님의 벌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그 모든 악을 조장하는 분이 되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의뢰하되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따라야하겠습니다. 그래서 늘 주 안에서 승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