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왕하] 12왕하 15; 32-38 요담이 여호와의 전의 윗문을 건축함2Loading the player...
12왕하 15; 32-38 요담이 여호와의 전의 윗문을 건축함2_4
2019. 12. 18. 수.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하 연구 [왕하]15:32 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이년에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되니 [왕하]15:33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라 사독의 딸이더라 [왕하]15:34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왕하]15:35 오직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왕하]15:36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하]15:37 그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 [왕하]15:38 요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열왕기하15장에서는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여러 왕들이 차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유다왕 아사랴, 이스라엘왕 스가랴,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 호세아, 다시 유다왕 요담, 아하스로 이어지는 유다왕과 이스라엘 왕의 계보는 조금 색다른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다왕들은 계속해서 그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는 반면에 이스라엘왕은 반역하고 또 반역하여서 계속 새로운 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사랴, 요담, 아하스로 유다왕위가 이어질 때에 이스라엘은 스가랴,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 호세아까지 총 6명의 왕이 생겨났다가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15장은 열왕들의 특별한 역사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그들이 왕위에 있는 동안 했던 일들 중에서 오직 오늘 우리가 읽은 부분에 나오는 요담만이 주목할만한 일을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실 나라를 어떻게 다스렸는지, 왕위에 있는 동안 무엇을 했는지 성경에 자세히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오직 어떻게 전쟁을 했으며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느냐만 나올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직 요담왕에 대해서는 이런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그 많은 말과 설명 속에서 그 많은 왕들에 대한 역사 속에서 오직 요담만이 이 일을 하였습니다. 그가 비록 산당을 없애지 않아서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지 않았지만 그 자신은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릴 때에 무엇을 했느냐는 것은 자세히 나와있지 않고 오직 전의 윗문을 건축했다는 것 하나만 나와있습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다른 것들은 의미가 없었나요? 도시를 건설하고 문화를 창출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정치를 정립하고 그런 것들은 성경에 왜 나오지 않을까요? 오직 나와있는 것은 전에 대해서 어떻게 했느냐 뿐입니다. 우리가 한 사람의 왕으로 우리 삶에 대해서 무엇을 했느냐고 말할 때 남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대한 것뿐입니다. 그 외에는 전혀 남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대한 것,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것은 오직 이 세상에서만 의미가 있을 뿐입니다. 이 세상과 저 세상에 대해 공통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무엇을 했느냐하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많은 왕들 중에서 오직 요담왕만 하나님께 의미가 있는 일을 한 셈입니다. 그가 한 일은 여호와의 전의 윗문을 건축한 일입니다. 여호와의 전을 새로 완성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솔로몬 때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그 전을 더욱 보강했습니다. 성전에 대한 사모함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살아 생전에 다른 왕들은 성전에 대해서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지만 오직 요담왕만이 성전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의미있는 일을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반드시 이 세상에서 무엇을 했느냐고 하나님이 물으실 것입니다. 그 때 의미있는 일은 하나님의 전을 살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을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을 돕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삶에 가장 영원토록 남는 잘한 일입니다. 항상 이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전을 세워야 합니다. 그 일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성전을 위해 행한 착한 일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몸인 교회에 행한 선한 일을 하나님은 갚으십니다. 그래서 이러한 원리를 아는 자들이 정성을 다해 성전을 보살피고 아끼며 헌신하는 것입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공회원이었는데 그가 공회원으로서 무엇을 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오직 예수님의 시신을 어떻게 모셨는지가 잘 나타나 있고 그것이 영원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막]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그가 존경 받는 공회원으로서 여러 가지 일을 했겠지만 그의 인생 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하나의 일은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한 것이었고 그것을 통해서 그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요 예수님의 제자였던 것이 잘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주장사 루디아는 자기 집에 바울을 모시고 자신의 집을 교회로 사용하게 하는데 헌신하였습니다. “[행]16: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행]16: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든지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생활 속에서 어떻게 교회를 섬겼느냐라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영원토록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기억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행한 일은 우리 인생의 부분이 아니라 모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요담왕은 왕으로서 자신의 할일을 다 마치고 열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조상 다윗성에 열조와 함께 장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내려주는 영원한 왕위의 축복을 누리다 돌아갔습니다. 자신의 해야할 일을 잘 하다가 돌아갔습니다. 그의 죽음은 귀한 죽음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대해 해야할 일을 꼭 하고 주님께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 사람에게 주의 일을 넘겨주어야 하겠습니다. 이로써 늘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고 그로 인해서 더욱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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