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왕상] 11왕상 20; 26-32 아람 사람과 형제된 이스라엘왕Loading the player...
11왕상 20; 26-32 아람 사람과 형제된 이스라엘왕_4
2019. 8. 7. 수.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상 연구, [왕상]20:26 해가 바뀌니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소집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왕상]20:27 이스라엘 자손도 소집되어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그들 앞에 진영을 치니 이스라엘 자손은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왕상]20:2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왕상]20:29 진영이 서로 대치한 지 칠 일이라 일곱째 날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 명을 죽이매 [왕상]20: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왕상]20:3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로 나아가면 그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왕상]20:32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러 이르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이르되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니라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 이유는 그것은 하나님과 미워하시는 원수를 더 사랑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불법과 부정과 그 사악함에 대해서 하나님은 진노하십니다. 그리고 더욱 진노하시는 것은 그러한 불법함에 짝하고 친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숭배를 싫어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이러한 우상숭배에 빠졌을 때에 그들은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저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승리하게 하시며 도우셔도 그 도우심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어리석음이었습니다. 본문 말씀에서 아합왕은 그러한 어리석음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그는 아람왕 벤하닷의 공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였지만 아람사람들의 오만함과 하나님께 대한 모욕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합왕은 여전히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을 섬기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왕상]20:2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왕상]20:29 진영이 서로 대치한 지 칠 일이라 일곱째 날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 명을 죽이매” 하나님은 아람사람들이 말하는 여호와께 대한 모욕에 대해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들어서 그들을 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니의 은혜로 아람사람들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 자신들의 적군에 대해서 대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아합왕은 오히려 그들에 대해서 친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왕상]20: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왕상]20:3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로 나아가면 그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아람왕 벤하닷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스라엘 아합왕에게 아람 대신들이 나아갔고 그럴 때 아합왕은 친근함을 표시했습니다. “[왕상]20:32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러 이르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이르되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니라” 이 말이 빌미가 되어서 아람사람들은 벤하닷을 아합왕에게 인도했고 그를 용서하며 그를 자기 자리에 끌어올리는 아합왕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욕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던 벤하닷을 용서하며 화친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혹시 이러한 모습이 있는가를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적이 나의 적이 되고 하나님의 친구가 나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가 나의 친구가 될 수 없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나의 대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됩니다. 결국 이러한 모습은 아합왕에게는 새로운 우상숭배가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어떤 신을 섬기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사람을 섬기고 사람의 평판과 유익을 중요하게 여길 때 그 모든 것을 버리게 하시는 하나님은 잃어버립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는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일시적인 승리가 아니라 지속적인 승리를 우리에게 내려 주실 것입니다. 승리는 오직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잘 기억해서 항상 하나님만 의지하여 그분이 언제나 주시는 놀라운 승리를 풍성하게 받으시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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