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함] 21전 8; 14-15 쾌활함은 하나님을 소망하는 삶이다Loading the player... Loading the player...
21전 8; 14-15 쾌활함은 하나님을 소망하는 삶이다_2
2024. 9. 15. 주. 주일오후 온라인설교.
*개요: 2위기목표>쾌활함 [전]8: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8: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생활 목표를 생각할 때 현실 속에서 자주 발견되는 문제를 바꾸는 것이 되어야 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의 생활 목표가 삶의 문제와 상관이 없이 진행된다면 너무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목표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문제이기도 한 우울함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로 쾌활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항상 우울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쾌활함을 갖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우울함에 빠지지 않으려고 할 때 만약 그것이 어떤 하나님의 뜻을 위한 우울함이라면 괜찮은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는 우울함보다는 인내심이나 소망을 더욱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함은 마음을 더욱 가라앉게 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어서 신앙에 저해가 됩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매맞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오히려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던 것처럼 그런 마음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하나님을 소망하며 나아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능력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쾌활함’을 생각하려고 할 때 그것은 모든 우울함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힘이 됩니다. 그런 힘을 간직하고 잃어버리지 않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그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희락하고자 할 때 쾌활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기분이나 감정의 상태가 아니라 의지적이고 결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의지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 다음 전도서 말씀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전]8: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도서는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을 보면서 악인들의 행위로 인해서 벌을 받는 의인들이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서 상을 받는 악인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은 전부 헛된 일들인데 그런 일들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세상에서 항상 의미 있고 중요한 일들만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이런 헛된 일들이 실제로 존재해서 악인으로 인해 고통받는 의인과 의인으로 인해 평안하게 되는 악인이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자체를 부정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헛됨을 그대로 받아야 합니다. 그 헛됨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찾고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과 실라도 전도여행 중에 빌립보에서 억울하게 매맞고 감옥에 갇혔을 때 바로 이러한 헛됨을 경험했습니다. 만약 그런 상황을 고통스러워 하고 괴로워 하였다면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자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그 속에 어떤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을 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찬양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헛됨을 알고 그 헛됨 속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가고자 할 때 그것이 의지가 되고 결심이 되어서 쾌활함을 갖고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전도서 기자가 말하는 것도 바로 그것입니다. 인생의 헛됨을 깨닫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하나님으로 인해서 희락을 누리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전]8: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모든 헛됨 가운데에서 희락을 찬양할 때 그 이유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이 제일 감사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인생 가운데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여러 가지 헛된 일이 있지만 희락하고 찬양하며 감사하는 일이 그와 함께 있게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희락을 누리고자 할 때 쾌활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모든 것이 헛되어서는 안 되고 모든 것이 의미가 있어야 하고 결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단정지어 놓으면 희락과 감사와 즐거움을 얻기가 어렵지만 그 모든 헛됨을 깨닫고 그 속에 빠져들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고자 할 때 모든 무거운 것을 다 털어버리고 쾌활하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그렇게 하나님을 찬양했을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진이 갑자기 일어나서 옥문이 열리고 모든 죄수의 묶인 것이 풀어지고 간수가 자살을 하려고 하고 그 자살을 막으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결국 그 간수와 그의 가족이 다 구원을 받게 된 것은 우울함에 빠져 있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또한 바울이 로마로 호송될 때 유라굴로 광풍으로 인해서 열 나흘 동안 먹지도 자지 못하고 풍랑에 휩쓸려갔지만 마지막 날에 멜리데 섬에 가깝게 나아가게 되어서 할 수 있는 대로 마지막 음식을 먹은 후 남은 모든 기물을 버리고 배는 가라앉았지만 사람들은 헤엄쳐서 섬에 도착하게 될 수 있었던 것도 어려움 가운데에서 다음 나아갈 길로 힘차게 나아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쾌활함이 바로 우울에 빠져 있지 않고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에도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기대나 예상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지만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고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다음 일을 예비하시고 다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불러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헛된 일들 중에 헛되지 않은 일을 실천하도록 우리를 불러 주시는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희락하고 먹고 마실 때 즐거워할 수 있는 모습이 하나님의 헛되지 않은 삶으로 나아가는 길이 됩니다. 지금도 우리의 삶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서 헛된 것 같은 느낌이나 기분이 들 때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바라보십시오. 해 아래에서 살면서 수고하는 중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희락하는 일이 함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걸 따르면서 살아갈 때 우리의 마음은 항상 하나님께 근거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서 우리의 삶 가운데 쾌활함을 넘치게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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