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함] 46고전 12; 28-31 교회 안에서 사람들을 세우시는 하나님2Loading the player...
46고전 12; 28-31 교회 안에서 사람들을 세우시는 하나님2_5
2017. 9. 22. 금. 금요철야
*개요: 고린도전서 연구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고전]12: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자이겠느냐 [고전]12: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보이리라
하나님께서는교회 안에 여러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세우셨습니다. 은사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사는 신비적인 교회들이나 추구하는 것이고, 매우 비이성적이며, 상당히 저급한 신앙의 차원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사위주의 신앙생활은 색안경을 끼고 보며, 은사중심의 교회생활은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대체적인 한국 교회 교인들의 분위기때문에 우리 장로교가 대표적이지만, 오늘날 은사는 별로 강조되지도 않고 중요하게 여겨지지도 않으며 오히려 천대받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 이러한 비판은 옳은 것이기도 합니다. 은사를 강조하는 분위기는 신비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으로 잘못 인도되었고, 은사를 받아야 제대로 된 신앙인 인양 치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은사를 받기위해서는 목회자에 순종해야 하고, 말을 잘 들어야 하고, 하라는 대로 그대로 순종해야 한다는 이상한 순종의 원리를 가르쳤고, 그로 인해 목회자는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일까지 서슴치 않는 죄에 빠지는 일도 생겼습니다. 하지만은사에 관한 내용에대해서 우리들은 이제 말씀에 의지해서 바른 균형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된 집착이 아니라 바른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잘못된 지나친 강조가 아니라, 균형있는 관점에 의한 적절한 강조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본 성경말씀은 은사에 대해서 이러한 균형잡힌 시각을 갖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에 의해서 행하여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 중에 몇 사람을 직분자로 세우십니다. 그 직분을 통해 교회를 온전케 하고 성도를 섬기게 하십니다. 첫째는 사도입니다. 이것이 가장 우선되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도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시기 때문이며, 사도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분명한 신앙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든든한 반석이 되기 때문에 그 위에 교회를 세우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신앙고백이 음부의 권세가 주는 모든 시련과 핍박을 견디어 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지 방어만 하게 하시지 않고 하나님은 교회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공격하게 하도록 권세를 부여하십니다. 이것은 하늘과 땅에서 함께 움직이는 연동적인 권세입니다. 이를 통해서 교회는 선을 행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형성하여 가는 것입니다. 이 권세는 공동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대표인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천국 열쇠를 ‘너’인 한 사람 사도에게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교회에서 세우신 직분의 첫째는 ‘사도’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인 네째는 능력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섯 째는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입니다.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성경말씀은 첫째와 둘째, 세째, 넷째, 다섯째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을 구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소위 피라미드식으로 배열되는 교회의 구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교회의 직분은 첫째, 둘째, 셋째 등으로 구분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교회에서의 직분의 우열과 상하서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직분의 단계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역자들의 단계입니다. 점차 단계는 변하는 것입니다. 다섯번째의 직분이 네번째가 되는 것입니다. 네번째가 세번째로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가 두번째로 되고, 두번째가 첫번째로 되어 갑니다. 직분은 점차 교회의 성장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전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고전]12: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고전]12: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이것이 31절 말씀에서 바울 사도가 말한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것의 의미입니다.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것이 더 신기하고 더 특별한 은사를 사모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직분에는 이러한 단계적인 구별이 있으니, 너희는 다섯번째 병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네번째 직분을 갖도록 노력하고, 세번째 직분을 갖도록 노력하고, 두번째, 첫번째 직분을 받도록 더욱 사모하라는 말입니다.
한 교회에 소수의 사도와 소수의 선지자와 소수의 교사와 소수의 능력행하는 자와 소수의 병고침이나 봉사나 방언이나 다스림의 은사를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말씀에 따라, 끊임없이 좀 더 앞선 단계의 직분을 받도록 노력하게 되면, 나중에는 다수의 사도와 다수의 선지자와 다수의 교사와 다수의 능력행하는 자와 다수의 병고침이나 봉사나 방언이나 다스림의 은사를 가진 자들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이 교회를 섬김으로써 교회는 더욱 발전되며 성장하고 복음전파에 큰 열매를 맺게 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게 됩니다. 교회안에 사도들이 많아지면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도들이 많아지면, 새로운 교회를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선교사를 많이 파송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전도자를 파송할 수 있습니다. 선지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더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교사가 많아지면, 더욱 효과적인 하나님의 사람들을 키워내는 일들이 가능할 것입니다. 능력행하는 자들이 많아지면, 복음을 전파하는 아름다운 소문이 더욱 퍼질 것입니다. 병고침이나 봉사나 다스림이나 방언하는 자들이 많아지면, 더욱 교회는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와 뜻을 이루는 일들을 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에 있어서 가장 첫 시작은 다섯번째 병고침과 봉사와 다스림과 방언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가장 큰 목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든 은사는 은사가 있는 그 한 사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은사운동이나 모든 은사에 집착하는 경향들이 빠지는 잘못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렇게 은사를 받는 이유가 그 사람의 우월감이나 특권의식, 또는 교만과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마음에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가 은사를 받으면, 교역자를 무시합니다. 은사도 없는 교역자가 무슨 교역자냐고 멸시합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한 은사를 받은 자가 가장 존경받는 자가 됩니다. 은사가 권위를 갖는 것이 아니라, 은사자가 영광과 존귀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말씀에 위배되는 커다란 실수요 오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것은 개인을 세우려 하심이 아니요, 교회에 유익이 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교회중에 몇을 세우신 것입니다. 스스로 자랑하고 뻐기라고 은사와 직분을 허락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은사가 가져다 주는 많은 단점과 폐해가 있다고 해서 오늘날 은사는 중지되었다느니 전혀 필요가 없다느니 하는 말도 역시 잘못입니다. 그것은 신령한 하나님의 선물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잣대로 제한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나친 은사 집착도 경계해야 하지만, 반대로 지나친 은사 경멸도 주의해야 합니다. 적당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선물을 잘 이용하여 교회에 유익이 되도록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성경말씀의 바른 뜻을 알 때에 비로소 온전한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균형잡힌 시각에 의지해서 보았을 때에, 우리는 우선 다섯번째 직분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다섯번째 직분에 해당하는 은사를 먼저 사모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병고침의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다른 사람을 돕는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사람들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여러가지 방언을 말하는 것을 사모하십시오. 우리는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이를 통해서 교회를 세우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일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사용되기 원하는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능력 행하기를 사모하십시오. 그 다음으로 교사가 되기를 바라십시오. 그 다음으로 선지자가 되기를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끝으로 사도가 되기를 사모하십시오. 이럼으로써 우리는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많은 은사와 능력과 직분을 올바르게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렇게 올바른 마음으로 주를 위하여 쓰임받고자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전도자로 세우시고, 목사로 세우시고, 교사로 세우시고, 선교사로 세우시고, 집사로 세우시고, 권사로 세우시고 장로로 세우실 것입니다.
이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하셨기에, 더 큰 은사를 사모합니다. 이제까지 아무런 은사도 사모하지 않았다면,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사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은사가 있다면, 좀 더 큰 것을 사모하시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늘의 신령한 은사들을 능력의 선물들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로 채워지는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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