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력] 16느 12; 27-30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는 기쁨Loading the player...
16느 12; 27-30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는 기쁨_2
2023. 1. 1. 주. 주일오후. 온라인 설교.
*개요: 느헤미야 연구 [86봉사]
[느]12:27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느]12:28 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서 모여들고 [느]12:29 또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웻 들에서 모여들었으니 이 노래하는 자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예루살렘 사방에 마을들을 이루었음이라 [느]12: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니라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한 뒤 모든 신앙과 생활의 준비를 마친 뒤에 정식으로 하나님께 봉헌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봉헌식의 의미는 하나님께 이 모든 일에 대한 영광을 돌린다는 뜻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그럴 때 그들은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께 대한 봉사를 감당한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일들을 이루셨고 그 일들이 이루어지는데 커다란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니 그 놀라우신 능력에 대해서 당연히 섬김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는데 느헤미야는 열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에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다음 구절에서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느]12:27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단순히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즐거움을 봉헌식을 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이 이룬 것은 그들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감사하고 기뻐할 때 그들에게 임했던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는 일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그 모든 일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께 감사할 필요가 없겠지만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그럴 때 하나님으로 인해서 더욱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삶 속에서 봉헌식을 드리는 형식에 치중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근원적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해서 자각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감사가 우리 속에 늘 넘칠 때 우리는 기쁨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생각할 수 있고 그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마음이 풍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인간의 마음은 채워질 때 풍성해집니다. 그 채워짐은 단순히 새로운 것으로만 채워져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얻은 것을 깨달을 때에도 풍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아 놓은 것이 있고 쌓아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자각한다면 다시 모으지 않고 다시 쌓지 않아도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반면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아무리 모으고 쌓아도 풍성함을 누릴 수 없습니다. 뒤돌아 서면 자신에게 있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무엇인가 먹을 것을 쌓아 놓는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현재 있는 것을 소비하고 그것을 다 소비하면 다시 새로운 것을 찾아다닐 뿐입니다. 또는 쌓아놓기는 하지만 그것을 필요할 때 꺼내 먹지는 않습니다. 늘 새로운 것을 찾는 것 뿐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미 있는 것을 꺼내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 중에서 미처 다 음미하지 못한 감사가 많습니다. 그런 감사를 생각할 때 우리의 마음을 더욱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느헤미야는 레위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느]12:28 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서 모여들고 [느]12:29 또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웻 들에서 모여들었으니 이 노래하는 자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예루살렘 사방에 마을들을 이루었음이라 [느]12: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니라” 레위인 중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섬길 수 있는 자들은 예루살렘 사방에 흩어져 살았는데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의 명이 있었을 때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감사를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그 감사를 드리기 위해 그들은 몸을 정결하게 하였고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예비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기뻐하고자 할 때 이러한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정결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찾아 오시는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렇게나 하나님을 찾아뵐 수 없고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하나님의 임재를 맞이할 수 없습니다. 사람도 그렇게는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연합을 사모할 때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를 주십니다.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바로 그러하였습니다. 43절에 그 은혜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느]12:43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무리가 하나님께 진심을 다한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였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크게 즐거워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고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서도 들릴 정도였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드릴 때 그들은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감사는 항상 그들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그래야만 하는 어떤 기준이나 규칙을 만족시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예루살렘 성벽에 대한 감사와 그 성벽에 대한 기쁨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자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러한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미 있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도우심을 깨닫는 것이어서 단순히 성벽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전체 인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기쁨을 올려 드리고자 할 때 우리 인생 자체가 달라집니다. 드리는 것을 통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항상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새해 항상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올려드리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것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안에서 풍성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삶 속에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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