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력] 2레 2; 11-16 꿀과 소금의 의미2_4Loading the player...
2레 2; 11-16 꿀과 소금의 의미2_4
2017. 5. 31. 수. 수요예배
*개요: 레위기 연구 [레]2:11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레]2: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레]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소금을 드릴지니라 [레]2: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네 소제를 삼되 [레]2:15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레]2:16 제사장은 찧은 곡식과 기름을 모든 유향과 함께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제물 속에 넣어야 하는 것과 넣지 말아야 하는 것을 구별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제물 속에 아무것이나 막 넣어도 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제한이나 결격사항이 없이 무조건적으로 받아주시는 것이아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두 가지를 넣지 말아야 했습니다. 한가지는 누룩이고 다른 한 가지는 꿀입니다. “[레]2:11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누룩을 넣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부풀리는 누룩의 기능상의 특징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고대사회에서 누룩은 비통함과 괴로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73:21절에서 ‘내마음이 산란하며 내 심장이 찔렸나이다’할 때에 그 원어적 표현은 ‘내마음이 누룩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괴로움을 가지고주님께 예배를 드려서는 안된다고 한 점은 예배란 하나님께 감사와 순종으로 나아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요소인 꿀은 성적인 즐거움인 쾌락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쾌락적인 요소는 예배에있어서 본질이신 하나님께 대한 집중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꿀이 들어간 제물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이받으시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잠언 25:16 에서 꿀을많이 먹지 말라고 경계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제물 속에 들어가는 꿀은 우리에게 하나님 외에다른 것을 보게 만듭니다. “[레]2: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이 말씀은 꿀이 처음 익은 것으로는 드려질 수 있지만 향기로운 냄새를 위한 번제로 불에 태우지는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피해야 하는 요소와 전혀 다른 의미에서 주어지는 것은 ‘소금’입니다. 소금은 고대로부터 매우 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고대사회에서 소금은 ‘우정과 우애’를 의미합니다. 소금을 나누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 골로새서 4장 6절에서도우리의 말이 ‘소금으로 고루게 함 같이 하라’고 말합니다. 예배 중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친밀함입니다. 하나님과 더욱가깝게 되는 것을 하나님 자신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레]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소금을 드릴지니라” 그런데 소금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으니 그것은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소금언약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 소금언약은 변치 아니하는언약이며 함께 먹고 마시는 연합이 언약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단순한 우정을 넘어서서변치아니하는 약속으로 받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를 ‘소금언약’이라고 부르셨고 그러한 언약을 자신이 지키시며 우리도 지키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배 속에 들어가는 이러한 요소들을 우리는 잘 기억하여 무엇을 넣치 말고 무엇을 넣어야 하는가를 주의해야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서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그 예배의 중심은 하나님이고 그 하나님을 생각할 때에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참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두루미와 여우의 우화가 있습니다. 두루미가 여우를 초대했는데 여우는 먹을 수 없는 긴 병에 음식을담아주었습니다. 다음엔 여우가 두루미를 초대했는데 여우는 두루미가 먹을 수 없는 접시에 음식을 담아주었습니다. 결국 둘이 앙숙이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의 예배 속에 하나님이 원치 아니하시는 목적과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과더욱 교통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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