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58히 4; 13-16 체휼하시는 예수님2Loading the player...
58히 4; 13-16 체휼하시는 예수님2_4
2018. 3. 28. 수. 수요예배
*개요: 고난주간 말씀묵상 [히]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은 우리를 낙심시키기도 하고 포기하게 만들기도 하고 또 어떤 어려움은 우리를 슬프게 만들며 우리를 괴롭게 만듭니다. 이런 어려움들은 우리에게 이전에 임하였던 것이고 지금 우리에게 임한 것이기도 하고 앞으로 우리에게 닥치게 될 어려움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어려움 속에서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는 오직 한가지 이유 때문에 그러합니다. 우리가 모든 어려움앞에서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단 한가지의 이유는 바로 주님이 우리의 고통을 체휼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당한 모든 어려움을 미리 당하신 분이 계십니다. 우리가 겪는 그 모든 어려움을 이전에 이미 겪어 보셔서 그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가를 알게 되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모든 어려움 앞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그 모든 고통 속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의 모든 괴로움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것은 하나님께로 나아가셨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은 한번더 그 올바른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읽은 말씀 조금 뒤에 있는 히브리서 5장 7절에 있는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히]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하나님 아버지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습니다.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피맺힌 울음, 앞으로 당할 괴로움과 수치와 고난을 너무도 잘 아시는 예수님은 그 모든 고난에 대해 한없는 절규하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셨습니다. 심한 통곡과 심한 눈물로 울고 울고 또 울고 외치고 외치고 또 외치고 절규하고 부르짖으면서 하나님께 나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고난의 시간 속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그 간구와 소원을 하나님께 올렸고 그 속에서 담대히 아버지의 원을 따르셨습니다. 그는 의인이었고 아무 죄도 없었지만 그러나 죄인 취급을 당하였고 그리고 검과 곤봉으로 위협함을 받았습니다. 그는 아무 죄도 없었지만 거짓증인들로 인해 정죄받았으며 그들의 거짓증언때문에 죄인으로 취급을 당하였습니다. 그는 아무 죄도 없었지만 사형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받았으며 그는 진실을 말하였지만 신성모독이라는 욕설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는 얼굴에 침뱉음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주먹으로도 맞았습니다. 주먹으로 맞은 것뿐 아니라 손바닥으로도 맞았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주먹으로 얻어 맞고 돌아보면 그들은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옷을 벗기는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했습니다. 가시면류관을 머리에 씌우고 머리에 가시가 박혀 피가 철철 흘렀지만 그들은 그분에게 희롱하였습니다.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그에게 침을 뱉었고 갈대로 그의 머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골고다 까지 그분은 자신이 매어 달릴 십자가를 지고 가야만 했습니다. 그는 아무런 죄가 없었지만 죄인과 같이 두 손에 못을 박아야만 했고 두 발에 못을 박아야만 했고 몸이 드러나는 수치와 피가 다 흘러나가는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육신의 이러한 고통은 그만두고서라도 그분이 겪어야만 했던 심리적인 고통은 더욱 괴로운 것이었습니다. 인간들로부터 당해야 하는 그 저주스런 모욕들, 그리고 아버지와의 완전한 단절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은 아버지께 기도하며 간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괴로움을 한번에 다 겪으셨습니다. 배고픔과 가난과 목마름과 육체의 모든 고통과 정신의 모든 고통을 다 겪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그분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 속에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고통을 알고 이해하시는 그분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을 체휼하셨기 때문입니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예수님은 십자가의 흉터를 지우지 않으시고 지금도 살아 계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 그 흉터를 가지고 계시면서 앞으로 고난 당하고 어려움 당하는 주의 백성을 위해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면서 우리를 도우시고 계십니다. 흉터를 지울 수도 있지만 아픔을 잊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지우지 않으시고 잊지 않으시고 체휼하신 그분의 심정 그대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는 바로 그 예수님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살아가면서 살기가 어렵고 지금 당하고 계신 고난과 어려움 때문에 낙심될 때에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여러분이 당하고 계신 그 모든 어려움을 이미 겪어보셨고 그 아픔이 어떠한 것인지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아픔에 동참해주시고 그 어려움을 위로해 주십니다. 그것이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 인정해 주시고 같이 울어주시고 같이 괴로워해 주십니다. 그속에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그럴 때 모든 것이 다 의미가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있는 이상 우리가 이제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과 함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그분이 다 위로해 주시고 새로운 힘을 내려 주십니다. “[히]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그분은 아들이라도 고난을 순종함으로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고 이로써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서 은혜의 보좌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은혜 받기 위해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모든 것의 의미가 나타납니다. 바로 은혜의 보좌에 도달하기 위한 우리의 인생이 됩니다. “[히]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이렇게 모든 것이 드러날 때까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님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그 은혜를 받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그럴 때 항상 체휼하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넘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여러분에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14생활설교 관련글[더보기]16설교소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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