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은 고난받으시는 것이 결코 아버지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로 나아가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장차 받을 고난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오히려 제대로 나아가는 것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28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이러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는 전혀 반대로 생각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나아가면 늘 평탄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주님께 나아가면 어려움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 일이 그렇습니다.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 어려움이 생기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결혼을 하기 시작하면 고통이 가중되고 연애를 하기 시작하면 싸움이 진행됩니다.
그래도 학교에 가고 직장에 가며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이유는 그 어려움 뒤에 보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런 어려움 뒤에는 하나님의 일을 했다는 보람과 기쁨과 평안이 생겨납니다.
2. 이것을 믿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진리를 알 때에 참된 자신의 제자가 되어서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자유로움을 갖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설명해 줄 때에 유대인들은 그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해가 되지 않으십니까?
이 원리를 이해하자 예수님은 그 다음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여러분도 주님을 따를 때에 힘은 들지만 하나님이 결코 여러분을 혼자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반드시 귀한 은혜와 축복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것을 맛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31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 경험이 있다면 비로소 주님의 말에 순종하게 되고 그 말에 거하게 되며 그로 인해 참 주님의 제자가 되고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 진리란 주님과 함께 거해야 참된 평안이 온다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를 모든 두려움과 괴로움과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3.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은 그것이 참된 아버지에게로 나아가는 길이며 자유롭게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이해를 못했습니다. 자유롭게 된다는 것, 참 제자가 된다는 것, 믿는다는 것,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매여삽니다. 이런 걱정, 저런 걱정에 붙들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유롭지 못한 삶입니다.
무중력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아십니까? 현실 속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그 무중력 상태를 이루기 위해서 전혀 새로운 일을 해야 합니다. 바로 중력에 정확히 일치되는 수직강하를 통해 무게감을 없애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만이 진정한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때에 그제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뜻에 일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4. 우리는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이 얽매이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진리로 자유로워지는 것임을 기억하여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거역하며 어긋나게 살아가는지를 알고 그러한 상태를 죄의 종의 상태라고 말하십니다.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예수님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뜻에 따르게 하십니다. 그럴 때 비로소 모든 죄의 유혹에서 자유로워집니다. 그것이 우리가 영원토록 하나님의 집에 거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무중력 상태를 경험해봐야 비로소 우주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주비행사들이 무중력 상태를 훈련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연습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순간 이것이 진정한 자유이구나를 깨닫게 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따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함으로 참된 자유함을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