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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왕상 12; 16-24 이스라엘의 분열과 하나님의 뜻_4
2019. 4. 3. 수.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상 연구.
[왕상]12: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왕상]12: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왕상]12:18 르호보암 왕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왕상]12: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왕상]12: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
[왕상]12: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왕상]12:22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상]12:2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왕상]12: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르호보암은 노인들의 말을 듣지 않고 청년들의 말을 들으면서 어리석은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상숭배를 버렸어야만 했지만 그런 중요한 순간에서 그때까지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없고 우상을 따르기만 했던 르호보암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에 따라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청년들의 말을 듣게 되었고 그로 인한 나라의 분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다음 단계는 전쟁을 통해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려진 나라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었습니다. 애초부터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지만 어리석게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했을 때 그는 그 다음 단계의 일을 경험하게 되었고 다음 번 문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분리해 나간 이스라엘백성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르호보암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도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왕상]12:18 르호보암 왕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왕상]12: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르호보암은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때까지도 르호보암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행하신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일의 해결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만 의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의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우리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애초에 문제가 시작된 것을 바꾸는 본질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을 사용하실 때에 그 모든 것의 핵심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하나님께서 우리시는 놀라운 변화와 회복의 일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항상 사람에게서 어려움 당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했고 그랬기 때문에 그는 항상 하나님께서 주시는 피할 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르호보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계속 문제가 커지고 악화되어서 파국으로 치달을 때까지도 여전히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지혜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려서 그들이 전쟁을 치룰 것인가를 결정하려고 할 때 나타났습니다.
“[왕상]12: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의 택한 용서 십팔만 명 대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와의 전쟁을 계획했습니다. 나머지는 예전 사사기에서 이스라엘이 베냐민을 치려고 모였을 때 40만명 정도였으니 그 정도가 유지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유다와 베냐민의 열세였습니다. 그래도 그는 전쟁을 감수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불섶을 지고 불가운데로 뛰어들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마야를 통해서 그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가 듣고 돌이킬 수 있는 마지막 말씀이었습니다.
“[왕상]12:22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상]12:2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왕상]12: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만약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계속 고집을 부렸다면 르호보암왕은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한 함께 한 사람들의 피해는 엄청나게 컸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르호보암 왕은 그곳에서 멈췄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그와 함께 한 삶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삶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살리는 것이며 우리를 망하지 않게 하는 것이며 우리를 세우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듣는 것이 기분이 안좋고 자존심이 상하며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닐 수는 있지만 그 결과는 너무나 좋은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살리는 고귀한 말씀이 바로 하나님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따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능동적으로 찾고 따르고자 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