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발전] 11왕상 3; 11-15 솔로몬이 간구하지 않은 것들
11왕상 3; 11-15 솔로몬이 간구하지 않은 것들_4
2018. 12. 12. 수.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상 연구 [왕상]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왕상]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왕상]3: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왕상]3: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왕상]3: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솔로몬이 지혜를 간구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리기 위한 것이었음을 지난 주에 살펴보았습니다. 그 귀한 하나님께 대한 정성과 열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응답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올바르게 기도하기를 원하시고 지혜롭게 간구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그럴 때 그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 뜻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그 지혜를 따라서 계속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해 주셨는가를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왕상]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하지 않은 3가지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3가지 간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한지를 알게 하십니다. 설사 동일한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를 생각하기 위해서 그 간구의 목표가 무엇을 향하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솔로몬이 간구하지 않은 어리석은 간구는 세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장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한 장수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많은 왕들이 자신이 장수하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원함은 하나님을 위하거나 백성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자신이 더욱 편하고 즐겁고 행복하기를 원한 것입니다. 그러한 간구함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핵심에는 자기 자신을 위하는 지극한 자기애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이러한 간구를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간구가 달라지기를 원하십니다. 두 번째는 자기를 위하여 부를 구하는 것입니다. 부를 구하는 수많은 목적 중에서 자기를 위한 부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없이 많은 부를 구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럴 때 그 복을 주십니다. 하지만 자기를 위한 부를 구함은 그 자체가 우상숭배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누릴 행복과 쾌락과 즐거움을 상상하고 그에 대한 목표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간구는 어리석은 것이 됩니다. 자기를 위한 그 모든 목적의 성취는 결국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에는 자신을 위하여 부를 쌓는 자의 어리석음이 나타납니다. “[눅]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눅]12: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한 부자는 자기를 위하여 장수와 부를 기대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위한 그 장수와 부를 가져가십니다. 그럴 때 그는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살아있는 동안 그 재물과 생명을 무엇을 위해 사용하는가를 생각하기를 원하셨지만 그 모든 것을 자기를 위하여 사용하였을 때 그는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주신 생명과 재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려고 할 때만이 지혜로운 자가 되고 지혜로운 간구를 주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를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솔로몬이 하지 않은 마지막 간구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간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사람들은 왜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를 원할까요? 그 일을 통해서 자신의 원한과 원통함과 억울함에 해소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더 중요하고 가치있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물론 그 모든 심판을 이루십니다. 오히려 그 심판은 모든 죄악의 피해자들보다도 더욱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은 마침내 하나님의 뜻가운데서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그 모든 심판에 대해서 더욱 간절함과 절박함을 갖습니다. 그래서 모든 자시들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많은 일들을 뒤로 제쳐놓고 오직 하나님께서 행하실 바로 그 영원한 심판에 간절함을 갖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그 인생이 소비됩니다. 어쩌면 솔로몬도 그 일을 원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다 소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원수의 생명을 소멸할 수 있기를 바라고 그래서 주변 모든 원수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의 간구의 중요한 점이었습니다. 그는 이것도 구하고 저것도 구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단 한가지를 구했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을 기뻐하셨기에 하나님은 그에게 그가 구한 것도 주셨고 다른 모든 것도 다 허락하셨습니다. “[왕상]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왕상]3: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이러한 응답을 받고 솔로몬은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마음 속에 간직했습니다. 그 응답에 대한 감사로 솔로몬은 또 다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왕상]3: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왕상]3: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우리는 솔로몬의 간절함과 열심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그 열심을 이룰 많은 것을 주십니다. 그 축복은 기도해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얻은 것입니다. 그러한 축복은 항상 그 근원이 되는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정성스러움을 동반합니다. 솔로몬은 바로 그 하나님께 대한 우선순위를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하나님께 대한 간절함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그 이외에 다른 필요한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삶에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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