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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44행 13; 24-27 세례요한과 관원들의 차이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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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13; 24-27 세례요한과 관원들의 차이점2_5

 

 2015.5.29..금요철야

 

*개요:    사도행전 연구,

[]13:24             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13: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13: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13: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교회생활 속에서 우리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 부류는 성령님께 순종하고 겸손하여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따르며 사는 사람이고, 또 한 부류는 성경말씀에는 박사이고 모르는 성경지식도 없지만 실제의 삶속에서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심과 판단에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첫번째 부류는 신령하며 경건한 사람이지만 두번째 부류는 종교적인 사람인 것입니다. 이들은 교회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 있고, 사실 바로 자기 자신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 속하십니까? 신령하며 경건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종교적인 사람입니까?

우리는 물론 종교적인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신령하고 경건한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게 행동하게 되는지 그 위험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27절 말씀을 같이 보십시오.

“[]13: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여기에 나오는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관원들은 두번째 종교적인 부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비록 날마다 예수님의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였고 어려서부터 선지자들의 말을 배우고 익혔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예언한 것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요청하였고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뜻을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뜻을 알고 그대로 살려고 하지 않는다면 성경은 세상지식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사람들과 관원들은 늘 듣고 배우며 익혔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그 뜻을 깨닫고 그대로 살지 못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그 뜻을 깨닫지 못하면, 이러한 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는 달리, 두가지 부류중 첫번째 경건한 부류에 속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세례요한입니다. 25절을 보십시오.

“[]13: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는 자신의 사역을 감당하면서도 늘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유대인으로서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난 세례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모를리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제사장 문하에서 교육을 받은 세례요한은 더욱 말씀을 깨닫고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하게 세례요한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성령님과의 동행이었습니다.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1: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세례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분을 위해 자신이 신발끈을 풀어드리는 것도 감당할 수 없는 미천한 자임을 고백하였지만 도대체 그 분이 누구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성경에는 바로 그 분이 오신다는 것을 누차 말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분이 누군지는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요한복음에 나타난 말씀과 같이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통해 그는 그분이 바로 예수님인 것을 알았습니다. 성경의 예언을 조명해 주시는 성령님의 도움을 통해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예루살렘 거민들과 관원들이 저질렀던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들은 날마다 읽고 외우고 배웠던 성경말씀을 깨닫지 못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못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성경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들보다 더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성경말씀은 읽혀지고 있으며 외워지고 있고 그리고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깨달음이 없다면 이 모든 것은 헛수고인 것입니다.

이제 말씀이 단지 읽혀지고 외워지고 가르쳐지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깨닫게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경 말씀을 풀어 설명해 주시는 성령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성경말씀을 알고 있었지만, 그 말씀이 정작 누구에게 해당하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경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께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을 적용하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주시는 성령님께 의지할 때만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말씀이 단지 경전으로 그치지 않고 삶의 표준으로 작용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을 얻는 방법은 늘 그분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도우심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분께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그분의 존재와 능력과 역사하심을 바라 볼 때에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늘 깨닫는 것입니다. 이미 그분은 늘 나와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도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고넬료에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10: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10:20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이와 같이 단지 말씀을 읽고 외우고 들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 깨닫는 말씀 속에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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