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9-16 금요철야 본문: 고후12:1-5 요약: 우리가 환상과 계시에 가까이 가면 갈 수록 특별히 더 조심을 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은사를 사모하는 노력은 거의 반년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럴 때일 수록 더욱 겸손하며 스스로의 약한 것을 자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한 것만을 자랑하게 되어 교만해지고 과장하게 됩니다. 구성: 1. 우리는 강한 것이 아니라 약한 것을 자랑해야 한다. A3 2. 자신의 약한 것만을 자랑했던 사도 바울은 진정으로 많은 은혜를 받은 자였다. B2 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은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은혜를 통해서 강하게 하신다. C3 4. 속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겉으로는 더욱 겸손한 자들이 되자. A3 주제: 온유, 인내, 경건, 충성
5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5On behalf of such a one will I glory: but on mine own behalf I will not glory, save in my weaknesses. 5υπερ του τοιουτου καυχησομαι υπερ δε εμαυτου ου καυχησομαι ει μη εν ταις ασθενειαις
올초부터 시작된 기도의 분위기는 벌써 반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이사올 때부터 이런 분위기였으면 더 많은 성장을 이루었겠지만 그때는 이렇게 모이는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여러 명이 모일 수 있었고 요즈음에는 더욱 발전되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기는 하되 결코 교만하거나 스스로를 자랑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더욱 자랑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약한 부분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자신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 자신의 경험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일처럼 말합니다. 그만큼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경험이 가능하며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무엇이라고 말했을까요? 그는 스스로에 대해서는 약한 것들 외에는 자랑치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자신은 충분히 자랑할 것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바울처럼 약한 것을 자랑한다면 바울처럼 역시 충분한 은혜를 받았기 때문일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받은 은혜로 풍족하여져서 자신의 약한 것을 자랑하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받은 은혜가 셋째 하늘에 올라간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면 무한히 커져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반응과 영광돌림을 원하십니다.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더욱 은혜를 사모하되 더욱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더욱 약한 것을 자랑하면서 더욱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추구합시다. 우리의 연약함은 오히려 우리가 강하며 풍성하게 받았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랑이 우리 속에 더욱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