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66계 2; 1-7 첫 사랑을 다시 가지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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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계 2; 1-7 첫 사랑을 다시 가지라2_5
2013.8.30.금. 금요철야. 계시록 연구
*개요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우리는 일곱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1장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비밀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시기 위해서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이 거니시고 살피셨던 일곱 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일곱 교회에 대한 말씀 속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곱 교회를 다스리셨던 것처럼 우리 교회를 다스리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에 우리에게 해당되는 교회의 모습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대한 소망이 없으셨다면 주님은 이런 저런 말씀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세가 되면 될 수록 교회에 대한 주님의 계획은 크십니다. 심판에 앞서 방주를 마련하시는 것처럼 교회는 재림을 준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회를 중요하게 여기시고 그것이 온전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사랑의 음성을 우리는 들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그 일곱 교회를 눈여겨 감찰하시고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평가와 책망과 위로와 칭찬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일곱 교회에 일곱 번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지는데, 우리 교회가 들어야 하는 말씀은 이 중 하나나 두 개, 혹은 많아야 세개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일곱 번의 말씀을 다 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한 교회에 있어 생길 수 있는 일곱 가지의 경우를 다 포함하셔서 이 말씀을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교회에 해당하고 저것은 우리 교회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우리 교회에 해당합니다. 이 모든 말씀의 표준과 기준 앞에 우리들은 우리 스스로를 세워야 합니다. 그 말씀의 기준중에서 첫 번째로 우리가 보는 것은 에베소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에베소 교회의 칭찬받았던 일을 본받아야 하고, 에베소 교회가 책망받았던 부분을 조심해야 하며, 에베소 교회가 권면받았던 말씀으로 권면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첫 번째로 에베소 교회가 칭찬받았던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를 위해 수고하고 인내했던 것과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과 사도가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참으로 하나님의 올바르심을 깨닫고 올바르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들의 노력을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셨습니다. 때때로 주를 위해서 일한다고 할 때, 주님이 우리의 수고를 알아 주실까 의심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아무런 보상도 없고 묵묵히 그저 진리를 수호하고 고생을 감수하며 나아갈 때에 그길은 외롭고 힘든 길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모습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서 친히 말씀을 통해서 얼마나 주의깊게 지켜 보고 계셨는지를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주께서 알아주신다면 우리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묵묵히 주를 위하여 일하며 게으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진리와 의를 위하여 노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칭찬은 이상하게도 책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칭찬이 끝나기도 전에 주님께서는 첫 사랑을 잃어버린 잘못을 책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왜 칭찬은 책망이 될 수 밖에 없을까요? 왜 에베소 교인들은 칭찬을 받은 것에 정반대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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