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력] 16느 4; 1-6 방해하는 자들을 이기며 나아간다 [64인내]Loading the player... .
16느 4; 1-6 방해하는 자들을 이기며 나아간다_2
2022. 8. 14. 주일오후. 온라인 설교
*개요: 느헤미야 연구, 64인내
[느]4: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느]4: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느]4: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느]4: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느]4: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느]4:6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느헤미야는 함께 하는 사람들과 연합해서 성벽을 건축해 나갔습니다. 이 일에 함께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의 의미를 알았고 느헤미야의 안타까움과 하나님의 성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이 일에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단순히 토목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그 의미와 가치를 깨달았을 때 자신들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고 더욱 진심을 다해서 신앙적인 마음으로 그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를 알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해서 하다 보면 그것이 단순히 노동이 되거나 사무가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목표와 의미에 따라서 하나님의 일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일의 의미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과 연합하며 하나님께 향한 신앙의 모습을 계속 세워 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느헤미야는 이러한 신앙의 일을 하면서 어려움을 만나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자들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생각할 때 인내하면서 계속 나아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1,2절을 보십시오. “[느]4: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느]4: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산발랏과 도비야는 이전부터 성벽을 다시 세우려는 느헤미야를 견제하고 방해하였고 느헤미야가 실제로 성벽재건사업을 시작하여 사람들의 협력 속에서 일을 진행하고 있었을 때 산발랏은 특히나 더욱 분노하며 비웃으며 방해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비야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느]4: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그는 곁에 있다가 그들의 일을 비난하고 저주하였고 그런 모습은 일하는 자들에게는 커다란 낙심이 될 수 있는 요소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옆에서 이렇게 방해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 일은 무의미하고 무가치하고 쓸데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해도 곧 무너질 것이라고 악담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그 일에 대해서 악하게 말하는 모든 사람들의 말에 일일이 대응하고 귀담아 들으려고 하면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그 일을 감당할 만한 힘을 얻기 위해서 필수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해서는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의식과 이해가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바로 그랬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의 비난과 조롱 속에서 그는 하나님께 의지했습니다. “[느]4: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느]4: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그가 당장 하나님께 기도해서 그들의 욕을 자기의 머리에 돌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들의 악을 덮어두거나 도말하지 말고 심판을 받게 해달라고 한 것은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있었던 이유는 성벽을 재건하는 일이 온전히 하나님의 일이라는 의식을 항상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느헤미야는 악인들의 방해 앞에서 즉각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신앙의 일이 하나님의 일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질 수 있고 언제든지 어려움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부를 수 있습니다. 이번 갑작스러운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119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혼자서 해결하지 못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 도움을 통해서 현재의 문제를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하나님의 일의 성취를 중요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우리가 간구하고 기도할 때 도우시고 힘을 주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일임을 자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그렇게 기도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달았습니다. “[느]4:6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지금까지 진행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고 그 이후에 완공이 될 때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것을 꾸준히 잘 했을 때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침내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쉽게 되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생각하며 인내한다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느헤미야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의지하여 마침내 승리하는 삶에 대한 소망과 결심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도우시는 하나님과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결국 승리하게 되는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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