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력] 16느 1; 6-11 회개하고 자복하며 간구하다Loading the player...
16느 1; 6-11 회개하고 자복하며 간구하다_4
2022. 7. 10. 주. 주일오후예배. 온라인.
*개요: 느헤미야 연구,
[느]1: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느]1: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느]1: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느]1: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느]1: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느]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간구할 때 무조건 간구하기만 한다고 해서 그것이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간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간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로 하나님을 정말 알지 못하고 따르지도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간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간구는 의미 없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간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간구를 드릴 때 진심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당장의 필요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하나님을 도구로서만 이해해서 간구하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일 뿐입니다. 십자가의 한 강도도 바로 옆에 계신 예수님께 십자가에서 내려 달라고 간구했지만 그런 기도는 들으심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진심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를 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할 때 오늘 말씀이 큰 교훈을 깨닫게 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가장 진실한 기도를 드렸고 또한 그 기도에 대해서 들으심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기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가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기도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느]1: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느]1: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지금까지의 일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의 일들만 생각한다면 자연히 하나님께 고자세가 되고 억지를 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기도는 자기 중심적인 기도이자 불의한 기도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구하고 죄를 자복할 때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이 충만하시기 때문에 그 회개하는 심령을 긍휼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십니다. 또한 그럴 때 하나님의 의와 선을 따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 점을 기억하며 회개하는 기도를 드려야만 합니다.
두 번째,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느]1: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느]1: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느]1: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약속에 근거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을 높이는 모습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구하는 기도가 됩니다. 모든 것이 지금의 간구와 노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약속과 소망에 근거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랄 때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하심과 능력을 베푸심을 기대하는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것을 기억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구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법적인 소송을 다룰 때에도 법전에 근거할 때 승소할 경우가 높습니다. 법이 재판에서 최고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일의 성취의 가장 큰 권위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니 그 뜻을 기억하고 상기하며 간구할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고 영광스러우신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느헤미야는 단순한 일의 성취가 아닌 간구를 통한 들으심을 간구하였습니다. “[느]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만약 그가 일이 되어지기만을 생각했다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단순한 일의 진행이 아닌 하나님께서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럴 때 일어난 일은 우연한 일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생겨난 일도 아니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데 하게 되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고 은혜를 주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일이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이 세상의 되어지는 일은 그저 우연히 혹은 의미 없이 일어나는 일일 뿐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에게 이 세상의 일은 약속의 성취이자 간구의 응답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여러 가지 기도를 합니다. 그럴 때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 기도가 지금 이루어지든 아니면 다음에 이루어지든 항상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도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도의 성취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진실한 신앙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의 이러한 요소를 잘 기억하고 실천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이루어가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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