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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 12왕하12;17-21 문제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였는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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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왕하12;17-21 문제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였는가2_4

  

 

  

2019. 11. 27. . 수요예배.

  

 

  

*개요: 열왕기하 연구

  

[왕하]12:17        그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왕하]12:18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왕하]12:19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하]12:20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 궁에서 그를 죽였고

  

[왕하]12:21        그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더라 그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노력을 통해서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도움을 얻었기 때문인지 그는 아주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왕이 되었습니다. 2절 전반부에 보면 그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으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제사장 여호야다의 노력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고 남유다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리라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요아스 왕에게는 중요한 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는 것을 금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왕하]12: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왕하]12:3           다만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이것은 어쩌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자기가 산당에 다닌 것도 아니고 금송아지를 섬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산당을 없애지 않은 것 뿐이었고 그냥 내버려둔 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이 아닌 산당에 가서 제사하며 분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까지 나아가기 보다는 자신들이 사적으로 만든 산당에서 제사드리는 것이 훨씬 더 편했고 그것이 더 자신들에게 축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했습니다경배의 목적은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 때문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더 자의적인 제사가 이루어졌고 더 다양하고 화려한 장식이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석상을 세우기도 하고 화려한 그림을 덧붙이기도 하면서 산당은 사람들만의 공간이 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요아스는 그걸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런 식의 방치는 오랜 시간 이어졌습니다.

  

“[왕하]12:6         요아스 왕 제이십삼년에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는지라

  

산당의 깨끗함에 비해서 수리되지 않은 성전은 낙후하게 되었고 이렇게 해서 결국23년간 성전을 수리하지 않은 모습은 요아스 왕의 어리석음이 되었습니다. 그는 현실과 타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적절히 타협하는 것, 이것이 왜 큰 문제가 될까요? 애써 원칙을 고수하기 보다는 적절히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는 것, 그것이 심각한 문제를 만들지는 않을까요? 여러분이 요아스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것은 요아스에게 치명적인 것이었습니다. 왕으로서 상황에 적절히 타협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커다란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상황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찾아왔습니다. 아람 왕 하사엘이 예루살렘을 향해서 쳐들어온 것입니다. 17절입니다.

  

“[왕하]12:17       그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왕하]12:18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이 어려움을 어떻게 대처할 것입니까? 원칙을 고수할 것입니까, 아니면 타협할 것입니까? 요아스는 그냥 타협했습니다. 성전에 있는 성물과 금과 왕궁에 있는 금까지 다 털어서 하사엘에게 주고 위험을 넘겼습니다. 과연 요아스는 잘 한 것일까요?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 것은 그 자신에게 유익한 것이었을 까요?

  

어쩌면 현재의 문제는 그렇게 해서 넘어갔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어리석은 것입니다. 문제는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타협하고 타협하는 것은 결국에는 갈데가 없게 만들고 혼자서만 남게 만드는 것입니다. 요아스의 마지막은 정말 그랬습니다. 그는 혼자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복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신복이 어떤 악한 의도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상황을 그는 타협해서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가 타협하지 않고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려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누구를 불렀을까요? 누구에게 간절히 의지하고 노력했을까요? 만약 그가 그러려고 했다면 하나님을 찾았을 것입니다. 그일을 해 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그렇게 해결하려고 했다면 그의 삶은 더욱 다르게 진행되었을 것입니다. 오직 상상 속에서 생각할 뿐이지만 만약 그랬다면 앗수르를 물리쳤던 히스기야처럼 요아스는 놀라운 승리를 얻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아스를 통해 영광을 얻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아스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채 신복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왕하]12:20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 궁에서 그를 죽였고

  

우리는 이점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자신의 기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도우시고 편드시며 지켜주실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이 우리의 능력이자 근원이십니다. 문제가 닥칠 때마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영광받으십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은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앞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과는 상대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최종 결정은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싸울 것인가 말 것인가, 타협할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진행할 것인가 중단할 것인가 등등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결정되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번 문제도 그 다음 번 문제도 그 다음 다음 번 문제도 다 어렵게 될 것입니다. 또한 결국 혼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의지하기 위해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럴 때 우리에게 놀라우신 은혜와 힘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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