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력] 7삿 14; 1-9 삼손과 그가 죽인 사자2Loading the player...
7삿 14; 1-9 삼손과 그가 죽인 사자2_4
2018. 5. 9. 수. 수요예배
*개요: 사사기연구 [삿]14: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삿]14: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삿]14: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삿]14:4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삿]14:5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삿]14: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삿]14: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삿]14: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삿]14: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삼손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실인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힘은 보통 사람을 능가하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던 삼손은 하나님의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힘의 강력이 어떠했는지는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가운데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5, 6절을 보십시오. "[삿]14:5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삿]14: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그의 힘은 이정도로 강하였고 그 특별한 은사와 권능을 가지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도 없었고 그 행동을 제어할 만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삼손의 행보는 조금씩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려고 하였고 그것이 계획이었지만 점차 변질되어가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7절 말씀에서 나타납니다. "[삿]14: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처음에는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부모도 알지 못했습니다. 삼손은 은밀한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블레셋 여자를 만나면서 그의 마음은 기울어져갔습니다. 그리고 그를 기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그의 마음이 변화되고 있는 징조였습니다. 그 변화는 하나님의 사명과 목표를 버리고 자신의 감정대로 행동하기 시작하였다는 뜻이었습니다. 처음에 모든 일은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그분의 섭리 가운데 일어납니다. 주님은 인간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구원을 이루시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을 잘 따르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빠질 때 모든 것은 감정적인 잘못의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사용하고자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지만 그 계획 속에서 선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가 되고 그 계획을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삼손은 그 마음을 블레셋 여인에게 주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엉뚱하게 자신의 힘을 쓸데없는 곳에 낭비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했으면 끝까지 그 뜻을 이루려고 노력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은 자신의 죽인 사자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삿]14: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본능적으로 움직이다가 결국에 죽임을 당한 사자에게서 나온 것은 벌떼였고 꿀이었습니다. 그 죽음을 통해 새로운 유익은 나오기는 하였지만 그러나 그 스스로는 죽고 만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할 지를 결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냥 정욕대로 감정대로 하고싶은 대로 하다가 우여곡절끝에 그런 모습이라도 하나님께 유익이 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살아있고 충성스러운 모습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가 되시길 원하십니까? 만약 삼손이 자신의 정욕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끝까지 충성하는 자였다면 그가 받은 은사와 능력으로 누구보다도 더 많은 날 동안 하나님의 사사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못했고 누구보다도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능력을 잘 발휘하지 못한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자가 솔로몬입니다. 누구보다도 가장 큰 지혜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에게는 그의 마음을 흔들리게 할 요소가 너무 많았습니다. “[왕상]11: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왕상]11: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왕상]11: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그래서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를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고 그 아들 대에 이르러 나라 중에서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열 지파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향하지 못할 때 그의 모습은 안타까운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교훈을 마음 속에 새기며 우리 모두가 더욱 하나님의 뜻에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달란트를 온전히 나타내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다른 마음을 돌아서게 할만한 것들을 만들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귀한 일을 감당하는 살아있는 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자신도 죽은 사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사자로 온전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온젆히 이루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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